세이브존I&C가 상승세다. 3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세이브존I&C2,000원, ▼-5원, -0.25%가 4.5%(115원)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이브존I&C는 백화점형 할인점을 운영하는 회사다. 노원점, 성남점, 광명점, 대전점, 부천상동점, 전주점 등 총 6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백화점형 할인점이란 고급백화점과 마트형 할인점의 중간 개념이다. 기존 할인점과 같은 가격에 생필품을 제공하지만 신사, 숙녀, 아동복 등 마진이 높은 브랜드도 취급한다. 이와 함께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식품 56%, 의류·잡화 37%다. 다만 매출총이익 비중은 의류·잡화가 63%로 크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2% 줄었으며, 순이익은 52억1000만원으로 18% 감소했다.

한편 세이브존I&C의 내부자는 지난 5월 회사 주식을 장내 취득했다. 이 회사의 등기임원인 용석봉 회장은 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 등기임원인 유영길 대표도 1100주를, 등기임원인 강명진 상무 570주, 비등기임원인 조장범 이사 190주, 비등기임원인 이삼성 이사 200주, 비등기임원 김현동 이사 40주, 비등기임원 정근호 이사 190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들의 평균 매수 단가는 1주당 2890원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세이브존I&C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94위(상위 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