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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원풍, 배당 매력 있는 산업용자재 회사
은행 예금금리가 3%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최근 4% 넘는 배당을 지급한 회사가 있다면 어떨까?
원풍5,010원, ▲10원, 0.2%은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 중 하나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원풍은 최근 2년간 매년 수익률 4%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1년과 2010년 보통주 1주당 각각 11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4.4%, 4.3% 였다.
지난 2001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해오고 있는 점도 눈에띈다. 현금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04년엔 9.1%, 가장 낮았던 2009년은 3% 였다.
배당성향이란 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원풍의 경우 22%로 꾸준한 편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주주중심의 경영을 시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금리자료에서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3.43%로 집계됐다.
▷ 최근 10년 연속 흑자...이익 변동성 주의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려면 안정적 수익창출이 선행돼야 한다. 원풍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480억원에서 1036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고, 순이익도 20억원에서 4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정적인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원풍은 산업용 자재인 타포린 생산업체다. 상반기 매출의 100%를 타포린을 포함한 산업용 자재에서 올렸다. 타포린(tarpaulin)은 방수천의 일종으로 타르로 뒤덮인 것(tar palling)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 즉, 석유제품인 타르가 칠해진 방수천이 시초다. 주로 옥외 광고용으로 쓰인다.(그림 참조) 회사는 국내시장의 25%를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경쟁사는 스타플렉스3,385원, ▲25원, 0.74%(점유율 25%), 한화29,050원, ▼-500원, -1.69%(15%) 등이다.
지난 1973년 회사 설립 당시 합성피혁인 폴리우레탄(PU)소재를 생산했으나 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타포린 생산기술을 획득해 타포린이 주력이 됐다. 최근 중국 및 대만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납기준수와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 고객들의 만족을 얻어내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아크릴판을 대체할 수 있는 사인플렉스(SIGNFLEX) 제품과, 지붕방수재로 사용되는 열가소성 폴리올레핀 시트를 신규 제품으로 판매중이다. 추가로 최근 친환경 이슈에 발맟춰 환경친화성 제품과 100% 재활용 가능한 상품도 개발했다.
원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가율이 변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매출원가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지난 2006년으로 88.7%였다. 가장 낮은 2009년의 79%와 비교하면 10%P 가량 차이가 난다. 매출의 70%를 수출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4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하고 반대의 경우 같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 재무 안전성 '양호', 현금흐름 '개선'
원풍의 부채비율은 32%, 유동비율은 230% 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체의 경우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인 경우 재무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일시적으로 현금이 부족해 일어나는 유동성위기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차입금 비중도 1.6%에 불과하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를 하고 배당을 하는 구조다. 성숙기 기업의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한 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한 적이 있고, 현재 잉여 현금흐름이 (-) 인 점은 아쉽다.
▷ PER 6배, PBR 0.62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원가율 개선과 비용 절감이 반영돼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132%, 순이익은 21억원으로 121% 늘었다. 제품가 인상과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라 매출원가가 줄었으며, 수출 관련 비용의 감소로 판관비도 감소했다.
상반기 제품가격은 2716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2289원에서 18% 올랐고 주요원재료인 가소제(DOP)가격은 1904달러로 지난해 2012달러에서 5% 내렸다. 16억원을 지출했던 수출제비용은 13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6배다. 최근 5년 평균 7.4배 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2배로 평균 0.6배와 비슷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 상위 37%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며, 소비자 독점력은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익 성장성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 성장률이 5.6%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현금 창출력은 1점을 받았는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인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원풍5,010원, ▲10원, 0.2%은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 중 하나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원풍은 최근 2년간 매년 수익률 4%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1년과 2010년 보통주 1주당 각각 11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4.4%, 4.3% 였다.
지난 2001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해오고 있는 점도 눈에띈다. 현금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04년엔 9.1%, 가장 낮았던 2009년은 3% 였다.
배당성향이란 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원풍의 경우 22%로 꾸준한 편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주주중심의 경영을 시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금리자료에서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3.43%로 집계됐다.
▷ 최근 10년 연속 흑자...이익 변동성 주의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려면 안정적 수익창출이 선행돼야 한다. 원풍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480억원에서 1036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고, 순이익도 20억원에서 4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정적인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원풍은 산업용 자재인 타포린 생산업체다. 상반기 매출의 100%를 타포린을 포함한 산업용 자재에서 올렸다. 타포린(tarpaulin)은 방수천의 일종으로 타르로 뒤덮인 것(tar palling)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 즉, 석유제품인 타르가 칠해진 방수천이 시초다. 주로 옥외 광고용으로 쓰인다.(그림 참조) 회사는 국내시장의 25%를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경쟁사는 스타플렉스3,385원, ▲25원, 0.74%(점유율 25%), 한화29,050원, ▼-500원, -1.69%(15%) 등이다.
지난 1973년 회사 설립 당시 합성피혁인 폴리우레탄(PU)소재를 생산했으나 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타포린 생산기술을 획득해 타포린이 주력이 됐다. 최근 중국 및 대만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납기준수와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 고객들의 만족을 얻어내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아크릴판을 대체할 수 있는 사인플렉스(SIGNFLEX) 제품과, 지붕방수재로 사용되는 열가소성 폴리올레핀 시트를 신규 제품으로 판매중이다. 추가로 최근 친환경 이슈에 발맟춰 환경친화성 제품과 100% 재활용 가능한 상품도 개발했다.
원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가율이 변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매출원가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지난 2006년으로 88.7%였다. 가장 낮은 2009년의 79%와 비교하면 10%P 가량 차이가 난다. 매출의 70%를 수출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4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하고 반대의 경우 같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 재무 안전성 '양호', 현금흐름 '개선'
원풍의 부채비율은 32%, 유동비율은 230% 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체의 경우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인 경우 재무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일시적으로 현금이 부족해 일어나는 유동성위기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차입금 비중도 1.6%에 불과하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를 하고 배당을 하는 구조다. 성숙기 기업의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한 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한 적이 있고, 현재 잉여 현금흐름이 (-) 인 점은 아쉽다.
▷ PER 6배, PBR 0.62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원가율 개선과 비용 절감이 반영돼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132%, 순이익은 21억원으로 121% 늘었다. 제품가 인상과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라 매출원가가 줄었으며, 수출 관련 비용의 감소로 판관비도 감소했다.
상반기 제품가격은 2716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2289원에서 18% 올랐고 주요원재료인 가소제(DOP)가격은 1904달러로 지난해 2012달러에서 5% 내렸다. 16억원을 지출했던 수출제비용은 13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6배다. 최근 5년 평균 7.4배 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2배로 평균 0.6배와 비슷하다.
▷ 주식MRI 분석 결과 : 상위 3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원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646위(상위 37%)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며, 소비자 독점력은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익 성장성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다소 낮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 성장률이 5.6%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현금 창출력은 1점을 받았는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인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원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광고용자재(플렉스 원단) 제조 업체 |
---|---|
사업환경 | ㅇ 광고용자재인 Sign Flex, Banner, T/P현수막,직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 전망 ㅇ 다양한 부문에 활용될 수 있는 광고용자재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수출 비중 64%) ㅇ 최근 중국 및 동남아 저가제품의 침투로 경쟁심화 추세 |
경기변동 | 전세계 시장에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국내 경기변동에는 둔감 |
주요제품 | 광고용 원단 (매출 비중 100%) |
원재료 | 원단제조용 원재료: LG화학 등에서 매입 |
실적변수 | ㅇ 환율 상승시 수혜 ㅇ 세계 교역량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해외 저가제품 침투로 인한 경쟁심화 |
신규사업 | TPO 지붕방수재 아시아 최초 개발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원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원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서원선 | 본인 | 보통주 | 3,240,000 | 27.00 | 3,240,000 | 27.00 | - |
서승민 | 자 | 보통주 | 1,499,957 | 12.50 | 1,499,957 | 12.50 | - |
전성호 | 친족 | 보통주 | 794,265 | 6.62 | 794,265 | 6.62 | - |
이복순 | 처 | 보통주 | 720,000 | 6.00 | 720,000 | 6.00 | - |
최동욱 | 친족 | 보통주 | 355,000 | 2.95 | 355,000 | 2.96 | - |
장동한 | 친족 | 보통주 | 300,000 | 2.50 | 300,000 | 2.50 | - |
계 | 보통주 | 6,909,222 | 57.58 | 6,909,222 | 57.58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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