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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신일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 제약사
신일제약7,280원, ▲70원, 0.97%은 업력이 40년이 넘었음에도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최근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도 불구, 실적이 개선된 몇 안되는 제약사 중 하나다.
▷고지혈증 치료제가 주력
신일제약은 1971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고지혈증 치료제(매출 비중 12%)며 그 외 혼합 비타민제(2.5%), 피부질환 치료제(2.1%) 등이 있다.
특허 보호기간이 만료된 복제약을 중점적으로 제조·판매하고있어 연구개발에 따른 신약보다는 영업력에 따라 매출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신일제약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기준 0.3% 수준이다. 하지만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 13개 주요도시에 영업본부 및 영업소를 설치, 지역밀착 영업을 통해 지명도가 낮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2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신일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6억7000만원, 순이익은 131% 늘어난 1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력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칸' 가격이 13% 하락했음에도 이룬 성과다. 약가인하로 인해 제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제품원가율을 54%로 유지하며, 사실상 원가 절감에도 성공했다. 회사측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펼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일제약은 지난 27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적항암치료제 Anti-EGFR 바이오베터 연구 개발에 관한 것이다. 개발기간은 33개월이며, 예상투자금액은 15억원이다. 정부가 74%, 신일제약이 26%를 부담한다. 정부는 매년 3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신일제약은 매년 1억3000만원을 현금 및 현물로 투자한다.
▷ 가족기업...후계자는 장녀 홍재현 전무?
신일제약의 주요 주주는 창업주인 홍성소 회장 일가가 골고루 포진해 있다. 최대주주인 홍 회장은 18.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장녀 홍재현 전무가 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홍 회장은 1938년생으로 올해 74세다. 2004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후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았다. 현재 대표이사는 김영상씨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김 사장은 47년생으로 36년간 신일제약에 몸담았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은 2009년이다.
2대 주주인 홍 전무는 71년생으로 올해 41세다. 동덕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홍 전무는 2004년 장내에서 8만여주를 사들이며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꾸준히 장내에서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올 2분기에도 2만373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7.8%에서 8%로 확대했다.
▷ 재무구조 '우량', 수익성 '개선'
2분기 기준 신일제약의 차입금비중은 5%, 이자보상배율은 9.6배로 안정적이다. 현금흐름도 영업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 (-), 투자활동현금흐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우량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신일제약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9배다. 5년 평균치인 0.58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 회사의 주당순자산은 매년 늘고 있음에도 주가는 3년째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신일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1배로 5년 평균치인 7.4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신일제약의 주당순이익은 부침이 있지만 최근에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주당순이익이 늘고 있음에도 주가는 3200원 부근에 정체돼있다.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1%
▷고지혈증 치료제가 주력
신일제약은 1971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고지혈증 치료제(매출 비중 12%)며 그 외 혼합 비타민제(2.5%), 피부질환 치료제(2.1%) 등이 있다.
특허 보호기간이 만료된 복제약을 중점적으로 제조·판매하고있어 연구개발에 따른 신약보다는 영업력에 따라 매출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신일제약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기준 0.3% 수준이다. 하지만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 13개 주요도시에 영업본부 및 영업소를 설치, 지역밀착 영업을 통해 지명도가 낮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2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신일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6억7000만원, 순이익은 131% 늘어난 1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력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칸' 가격이 13% 하락했음에도 이룬 성과다. 약가인하로 인해 제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제품원가율을 54%로 유지하며, 사실상 원가 절감에도 성공했다. 회사측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펼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일제약은 지난 27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적항암치료제 Anti-EGFR 바이오베터 연구 개발에 관한 것이다. 개발기간은 33개월이며, 예상투자금액은 15억원이다. 정부가 74%, 신일제약이 26%를 부담한다. 정부는 매년 3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신일제약은 매년 1억3000만원을 현금 및 현물로 투자한다.
▷ 가족기업...후계자는 장녀 홍재현 전무?
신일제약의 주요 주주는 창업주인 홍성소 회장 일가가 골고루 포진해 있다. 최대주주인 홍 회장은 18.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장녀 홍재현 전무가 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홍 회장은 1938년생으로 올해 74세다. 2004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후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았다. 현재 대표이사는 김영상씨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김 사장은 47년생으로 36년간 신일제약에 몸담았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은 2009년이다.
2대 주주인 홍 전무는 71년생으로 올해 41세다. 동덕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홍 전무는 2004년 장내에서 8만여주를 사들이며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꾸준히 장내에서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올 2분기에도 2만373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7.8%에서 8%로 확대했다.
▷ 재무구조 '우량', 수익성 '개선'
2분기 기준 신일제약의 차입금비중은 5%, 이자보상배율은 9.6배로 안정적이다. 현금흐름도 영업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 (-), 투자활동현금흐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우량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신일제약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9배다. 5년 평균치인 0.58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 회사의 주당순자산은 매년 늘고 있음에도 주가는 3년째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신일제약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1배로 5년 평균치인 7.4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신일제약의 주당순이익은 부침이 있지만 최근에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주당순이익이 늘고 있음에도 주가는 3200원 부근에 정체돼있다.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신일제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99위(상위 11%)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신일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의 중소형 제약사 |
---|---|
사업환경 | ㅇ 국내 제약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함 ㅇ 이 회사는 특허보호기간이 만료된(제네릭) 의약품 위주로 생산해 영업 중심의 판매활동을 함 ㅇ 일반소비자 보다는 약국을 대상으로 영업중 |
경기변동 | 제약산업은 타산업 대비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
주요제품 | ㅇ 기타제품 (매출 비중 77%) ㅇ 고지혈증 치료제: 라피칸정 (매출 비중 15%) |
원재료 | ㅇ 국내매입 원재료: 락토세 등 (매입 비중 70%) ㅇ 해외매입 원재료: 탈니플루메이트 등 (매입 비중 70%) |
실적변수 | 신약 개발로 인한 신성장동력 확보 |
리스크 | 약가인하등 정부규제 |
신규사업 | 동대문구 장안동에 건물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함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신일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신일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홍성소 | 본인 | 보통주 | 1,429,278 | 18.1 | 1,429,278 | 18.1 | - |
홍성국 | 형 | 보통주 | 518,650 | 6.5 | 518,650 | 6.5 | - |
홍승통 | 제 | 보통주 | 305,676 | 3.9 | 305,676 | 3.9 | - |
홍재현 | 자녀 | 보통주 | 613,357 | 7.8 | 613,357 | 7.8 | - |
홍청희 | 자녀 | 보통주 | 62,769 | 0.8 | 62,769 | 0.8 | - |
홍자윤 | 자녀 | 보통주 | 63,149 | 0.8 | 63,149 | 0.8 | - |
홍영림 | 자녀 | 보통주 | 23,925 | 0.3 | 23,925 | 0.3 | - |
김영상 | 임원 | 보통주 | 100,000 | 1.3 | 100,000 | 1.3 | - |
정미근 | 임원 | 보통주 | 65,000 | 0.8 | 65,000 | 0.8 | - |
박종창 | 임원 | 보통주 | 18,317 | 0.2 | 18,317 | 0.2 | - |
옥영신 | 임원 | 보통주 | 11,000 | 0.1 | 11,000 | 0.1 | - |
신건희 | 배우자 | 보통주 | 150,000 | 1.9 | 150,000 | 1.9 | - |
홍현기 | 친척 | 보통주 | 28,455 | 0.4 | 28,486 | 0.4 | 장내매수 |
신일제약 | 당사 | 보통주 | 395,000 | 5.0 | 395,000 | 5.0 | - |
계 | 보통주 | 3,784,576 | 47.9 | 3,784,607 | 47.9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타 | 3,784,576 | 47.9 | 3,784,607 | 47.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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