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가 4일 만에 반등세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2,380원, ▼-50원, -2.06%는 6.5%(95원) 오른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18% 급락하며, 최근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16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벤처투자 활성화 발언을 한 가운데 창업투자회사 주가는 단기 급등한 바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지분 32.14%를 보유한 창업투자회사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1조원의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창업투자회사는 기술과 장래성이 있는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는 금융회사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작년 12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벤처투자 등의 출처를 받아 1000억원 규모의 팬아시아펀드를 결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 및 특별관계자가 투자하고 있는 상장회사는 디케이락7,960원, ▲260원, 3.38%(보유 지분 12.2%), 이엠텍25,700원, ▼-650원, -2.47%(5%), AST젯텍(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