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대가의 선택] 드레먼의 선택 '영풍제지'

편집자주 대가의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드레먼 "역발상 투자를 해라"

드레먼 밸류 매니지먼트의 대표 데이비드 드레먼은 역발상 투자로 유명한 투자 대가다. 그는 역발상 투자와 관련된 많은 저서를 출간했고 국내에 출간된 드레먼의 저서로는 '역발상 투자의 원칙'이 있다. 그는 자신의 요트에 '역발상'이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다. 그는 사람들이 완전하지 않으며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고 생각한다. 드레먼은 애널리스트가 20분기(5년) 연속으로 기업 수익을 5% 이내로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은 140억분의 1이라고 말한다.

드레먼은 가치 대비 저평가된 하위 20% 기업들은 실적 예측이 어긋나도 약간의 손해를 입지만 고평가된 성장주를 소유하면 실적 예측이 어긋날 때 훨씬 큰 손해를 입는다고 말한다. 그는 항상 시장 대비 PER이 낮게 평가된 기업을 찾는다.

데이비드 드레먼의 종목 기준은 시장 대비 PER과 PBR이 낮은 기업이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너무 높은 기업은 제외한다. 배당을 지급해야 하고 부채비율이 건전해야 한다. 드레먼의 기준에 따라 고른 기업 중 오늘 소개할 종목은 영풍제지1,249원, ▼-81원, -6.09%다.

데이비드 드레먼의 선택 '영풍제지'

영풍제지는 지관원지와 라이너지를 만드는 제지회사다. 지관원지는 화학섬유, 필름, 면사 등을 감는데 사용하는 종이관의 원지다. 라이너지는 물건을 포장할때 사용하는 골판지의 원지로 골판지 가운데 주름인 골심지의 표면을 감싸는 종이다. 매출비중은 지관용 원지 68%, 라이너지 32%다. 영풍제지는 국내 지관원지 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영풍제지의 원재료는 화학펄프와 폐지다. 제지업은 원재료 가격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다. 최근 폐지가격이 하락해 골판지 원지 업체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영풍제지의 1분기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원료인 고지가격 하락으로 매출 증가속에서도 원가가 오히려 감소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4억원 적자에서 43억원 흑자전환했다.

다만 한국저축은행 계열의 진흥저축은행은 영풍제지 주식의 5.5%인 12만238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경기저축은행 역시 영풍제지 주식 11만7700주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저축은행도 지난 5월 15일 기준으로 영풍제지 주식 4만70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저축은행이 PF부실로 영업정지에 들어가 그룹 구조조정이 시작돼 보유하고 있는 영풍제지 지분을 처분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게 리스크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2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영풍제지1,249원, ▼-81원, -6.09%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69위(상위 2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금 창출력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점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영풍제지는 시장 대비 낮은 PER과 PBR에 거래되는 역발상 투자의 대가 데이비드 드레먼의 종목으로 선정됐다. 영풍제지가 앞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기대해보자.

[온라인 쇼핑 산업 성장(골판지)] 이슈와 수혜주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으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포장 박스의 재료인 골판지 수요도 증가했다. 2005~2006년 업계 구조조정으로 과점화가 진행됐다. 이에 가격 전가력을 확보해 원재료인 국내 고지(폐지) 가격이 오르면 실적이 좋아진다.

[관련 기업]
골판지 원지 : 신대양제지, 아세아제지, 동일제지, 아세아페이퍼텍, 대양제지, 대림제지, 영풍제지
골판지 상자 : 태림포장, 대영포장, 삼보판지, 수출포장

[저작권자ⓒ 한국투자교육연구소 www.kieri.co.kr]

[온라인 쇼핑 산업 성장(골판지)]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신대양제지 21,500 ▲1,800 (9.1%) 680 105 87 3.8 0.37 9.8%
아세아제지 10,600 ▲350 (3.4%) 632 50 39 10.4 0.30 2.9%
동일제지 2,050 ▲160 (8.5%) 539 73 52 4.7 0.59 12.5%
아세아페이퍼텍 6,500 ▲280 (4.5%) 402 28 20 8.8 0.23 2.6%
대양제지 10,050 ▲750 (8.1%) 304 47 31 4 0.36 9%
대림제지 2,685 ▲60 (2.3%) 188 31 37 3.8 0.33 8.9%
영풍제지 14,700 ▲250 (1.7%) 282 43 34 4.2 0.34 8.1%
태림포장 1,720 ▲20 (1.2%) 947 70 62 5.9 0.38 6.5%
대영포장 749 ▲32 (4.5%) 574 33 28 35.7 0.69 1.9%
삼보판지 25,400 ▲500 (2%) 287 13 17 22.8 0.19 0.8%
수출포장 14,300 ▲300 (2.1%) 627 86 67 4.1 0.30 7.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풍제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지관용원지 및 골판지제조용 라이나원지를 만드는 제지사
사업환경 ㅇ 지관용원지는 시장규모가 작아 신규진입이 어려워 안정적인 시장질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
ㅇ 지관(종이관)은 화섬 및 면방업계의 섬유봉, 실패에 주료 사용됨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소비재 산업으로 펄프 및 폐지가격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 지관용원지 (매출 비중 68%)
ㅇ 라이나원지: 골판지 제조 등 (매출 비중 32%)
원재료 ㅇ 국내 고지 및 펄프 (매입 비중 60%)
ㅇ 수입 고지 및 펄프 (매입 비중 40%)
실적변수 펄프 및 폐지가격 하락시 수혜
리스크 원재료 가격의 인상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영풍제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82 1,157 1,064 855
영업이익(보고서) 43 37 -13 57
영업이익률(%) 15.2% 3.2% -1.2% 6.7%
영업이익(K-GAAP) 42 42 -13 57
영업이익률(%) 14.9% 3.6% -1.2% 6.7%
순이익(지배) 34 48 7 45
순이익률(%) 12.1% 4.1% 0.7% 5.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4.16
이시각 PBR 0.34
이시각 ROE 8.09%
5년평균 PER 26.78
5년평균 PBR 0.52
5년평균 ROE 3.6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풍제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무진본인보통주1,138,45251.281,138,45251.28-
보통주1,138,45251.281,138,45251.28-
기타-----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