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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디피씨 3%↑···자회사 실적+내부자 매수
디피씨가 4일 만에 반등세다. 2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디피씨는 3.7%(70원) 오른 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7일부터 디피씨를 3일째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외국인의 순매수 추정치는 5000주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용 전압변성기 국내 1위 기업이다. 전압변성기는 전자레인지 필수부품인 마그네트론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원장치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수분 분자를 진동시켜 음식물을 데우는데, 이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부품이 바로 마그네트론이다.
디피씨는 6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원가절감 및 해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설립한 불산디피씨전자유한공사, 남통디피씨전자유한공사, 디와이파워시스템(DY POWER SYSTEM(M) SDN. BHD)가 대표적이다. 창업투자사 1위업체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스틱투자자문, 콘덴서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에너솔도 있다.
계열회사의 지분가치는 올 3월 말 디피씨의 자산 대비 47%다. 비중이 큰 만큼 자회사의 성과는 디피씨의 실적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다.
올해 1분기 디피씨의 매출액은 9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는 오히려 증가해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열사의 적자폭 축소로 자회사의 이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10억5000만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800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5일 디피씨의 최대주주 도용환 대표는 계열회사 임원인 박형건 씨와 창안리(Chang An Li) 씨가 회사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박 씨는 지난 5월 30일(변동일 기준) 1만5600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단가는 1589원이다. 창안리 씨는 같은 달 30일, 31일 두 차례에 걸쳐 3만250주를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1575원에서 1589원 사이다.
이에 앞서 계열회사 임원인 이성규 씨도 디피씨 지분을 늘렸다. 지난 4월 30일 이 씨가 장내 매수한 주식 수는 3만200주다. 매수 단가는 1653원이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다.
[디피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고압변성기 제조사업과 창업투자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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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고압변성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 및 동남아 등지로 생산지가 이동하는 추세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 |
실적변수 | 전방산업인 전자레인지 시장 호황시 수혜, 증시 호황시 수혜 |
신규사업 | 자회사인 창투사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성장동력 집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디피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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