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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이노칩, 국내 1위 보호칩 제조사

꾸준히 우상향하던 모다이노칩1,962원, ▲56원, 2.94%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8월초 4000원 후반대에 머물던 주가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4월 19일 52주 신고가인 1만4900원을 기록했다. 8개월 만에 3배 상승이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전일 종가는 최고가 대비 22% 하락한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칩의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가동할 수 있을까.

▷ 전자제품 보호칩 국내 1위 업체

이노칩은 모바일 기기, LCD 디스플레이 등에 장착하는 ESD(정전기) 필터, EMI(전자파) 필터, CMEF(정전기·전자파 복합 필터)를 생산하는 부품업체다. 주력 제품들은 정전기, 전자파와 같은 장애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전자기기가 성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칩이다. 최근 전자기기들의 기능이 정밀화, 고성능화되면서 보호칩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노칩은 2001년 비교적 늦게 보호칩 사업에 진출했다. 하지만 뛰어난 개발 역량을 발휘해 세라믹 계열 바리스터칩 양산에 성공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003년에는 세계최초로 정전기 여과 기능과 전자판 차단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ESD·EMI 복합칩을 개발해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2009년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특화된 CMEF를 개발해 스마트폰 보급 확대의 수혜를 보고 있다. CMEF칩은 정전기 방어기능과 고주파 필터기능을 통합했다는 면에서는 ESD·EMI 복합칩과 같으나, 스마트기기에 채용되는 USB 2.0, HDMI, E-SATA 와 같은 방식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64,400원, ▲1,300원, 2.06%, LG전자109,200원, ▼-300원, -0.27%, 팬택을 포함한 국내 IT 업체들이다. 현재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율은 20%로 작은 편인데, 노키아 등 글로벌 업체로의 납품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 지난해 가파른 실적 성장…스마트폰 보급 확대 수혜

이노칩은 지난해 가파른 실적 성장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영업이익(K-GAAP)은 174억원으로 2.3배,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177억원으로 2.3배 늘었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성능 휴대폰의 보급 확대로 1대당 필요한 보호칩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1대당 필요한 ESD필터, EMI필터 기준 9개~13개, CMEF 기준 6~8개다.

스마트기기는 고화소의 카메라, 고화질 터치스크린, DMB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장착해도 전자부품 작동시 발생하는 정전기나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노칩이 생산하는 보호칩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인해 정전기와 전자파 차단 기능 모두를 칩 하나에 담은 CMEF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 재무구조 안전…현금성 자산만으로 부채 총계 상환 가능

이노칩의 부채비율은 지난 2008년 1분기 말 이후부터 꾸준히 50% 아래에 머물고 있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꾸준히 200%대를 웃돌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고, 유동비율이 100%를 초과하면 재무 구조가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총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보통 수준이다. 하지만 2009년 2분기 후 이자보상배율이 10배 이상을 유지해  이자 상환에는 문제가 없는 상환이다. 또한, 올해 1분기 말 현금성자산(현금 + 단기금융자산)이 310억원으로 부채 총계 288억원보다 많다. 

   

▷ 지난해 3분기부터 적극적인 설비확장

이노칩은 지난해 3분기부터 생산설비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61억원 규모였던 기계장치는 올해 1분기 말 177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보호칩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생산능력 증대로 풀이된다.

이노칩은 2000년 설립 후 6년간 매년 꾸준히 설비투자를 했지만, 2007년부터 기존설비 유지·보수 이상의 투자는 진행하지 않았다. 




▷ 리스크는?

이노칩은 지난해 2분기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9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사채 조건은 발행 후 6개월당 연 1.5% 이자를 지급하고, 사채 소유자가 2016년 5월 20일 전에 교환권을 행사하면 1주당 6000원에 자기주식 150만주(총 발행주식 대비 10%)를 바꿔주는 것이다. 교환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만기에 사채 원금을 상환하면 된다.

교환권이 행사된다고 해도 이노칩이 보유한 자기주식이 사채 소유주에게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총 발행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 다만, 시장 유통주식 증가로 주가 하락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교환사채 인수자는 외국계 투자회사인 클리어비전 인베스트먼트다. 이노칩은 넥스트벤처투자가 2009년 적대적 M&A를 시도하자,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현재 최대주주인 필코전자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필코전자는 현재 이노칩의 공동 대표이사인 최용석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업체로 현재 33.4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내 IT업계 특성상 부품 업체가 가지는 가격 협상력 열위도 유의할 부분이다. 휴대폰 부품업계는 완성품 업체의 압도적 지위,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매 분기 6% 정도의 판매 단가 인하가 진행되는 추세다. 따라서 매년 신제품 출시와 공급 수량을 늘려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 밸류에이션은? PER 8배, PBR 2.3배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실적 합산) 전일 주가수익배수(PER)는 8배로 최근 5년 평균인 14배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로 5년 평균인 1.5배보다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로 5년 평균 14%보다 높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부품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폰, 태블릿PC는 기존의 휴대전화와 PC를 대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2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전년 대비 32% 증가한 5.2억 대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37%에 해당한다. 태블릿PC 예상 판매량은 1억 3백만대로 2011년의 2배의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핵심 부품은 PCB, 특히 FPCB(연성PCB)이며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터치패널 관련 기술력 보유 업체도 수혜가 예상된다. 이외 카메라 모듈, 휴대폰용 필터, 휴대폰 패널 부품 업체들도 관심 대상이다. 2011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상승할 수록 부품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스마트기기 부품 관련기업]
메인PCB: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대덕GDS, 액트, 코리아써키트, 디에이피, 이녹스, 플렉스컴, 대덕전자, 아모텍, KH바텍, 이수페타시스
D램,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하이닉스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이라이콤, 우주일렉트로, 엘디티, 크로바하이텍
터치스크린: 멜파스, 일진디스플, 에스맥, 유아이디, 태양기전
카메라, 배터리: LG이노텍, 캠시스, 파트론, 삼성SDI, 자화전자, 하이소닉, 옵트론텍
케이스: 인탑스, 신양, 모베이스, 피앤텔
필터 : 이노칩, 와이솔

[스마트폰, 태블릿PC 부품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인터플렉스 57,600 ▲500 (0.9%) 1,400 134 132 19.5 3.05 15.6%
이녹스 20,200 ▲250 (1.3%) 321 49 39 16.2 2.67 16.5%
플렉스컴 8,840 ▲190 (2.2%) 801 57 63 9.1 1.44 15.8%
대덕전자 12,300 ▼50 (-0.4%) 1,706 194 170 12.8 1.54 12%
비에이치 8,070 ▲60 (0.8%) 417 33 29 13.7 1.77 13%
아모텍 5,080 ▲30 (0.6%) 264 22 8 N/A 0.44 -0.3%
KH바텍 6,830 ▼10 (-0.1%) 512 30 27 14.5 0.53 3.6%
액트 3,360 ▼10 (-0.3%) 162 9 8 6.5 1.54 23.7%
코리아써키트 14,400 0 (0%) 963 59 51 31.1 1.39 4.5%
디에이피 4,000 ▲175 (4.6%) 663 58 40 16.9 1.53 9%
실리콘웍스 29,200 ▲200 (0.7%) 860 78 92 13.8 2.11 15.2%
이라이콤 14,300 ▲50 (0.3%) 1,237 86 74 5.9 1.42 24.1%
우주일렉트로 21,000 ▲250 (1.2%) 365 22 19 23.7 1.41 5.9%
멜파스 17,950 ▲350 (2%) 592 23 16 33.4 2.15 6.4%
일진디스플 14,800 ▼200 (-1.3%) 1,180 130 143 10.8 4.01 37%
에스맥 12,100 ▲100 (0.8%) 1,125 100 77 5.3 2.30 43.1%
LG이노텍 87,600 ▼100 (-0.1%) 12,010 144 288 N/A 1.33 -9.4%
캠시스 1,545 ▲20 (1.3%) 493 43 37 10.6 0.64 6%
파트론 11,550 ▼200 (-1.7%) 1,308 129 109 9.1 2.23 24.4%
삼성SDI 149,000 ▲1,000 (0.7%) 11,830 69 140 2 1.21 0%
유아이디 5,080 ▲90 (1.8%) 126 32 26 6.9 2.06 29.7%
태양기전 13,600 ▲250 (1.9%) 531 42 29 10.9 1.46 13.4%
이수페타시스 4,880 ▲30 (0.6%) 780 74 53 13.7 1.29 9.4%
인탑스 17,700 0 (0%) 1,092 56 187 4.7 0.53 11.2%
신양 6,440 ▲150 (2.4%) 209 -14 -15 10.2 1.07 10.5%
자화전자 12,850 ▲200 (1.6%) 681 52 50 14.8 1.58 10.7%
하이소닉 3,985 ▲115 (3%) 114 4 4 13.5 0.81 6%
옵트론텍 9,480 ▲20 (0.2%) 174 25 15 20.6 2.31 11.2%
이노칩 11,800 ▲150 (1.3%) 198 51 56 8 2.30 28.8%
와이솔 12,700 ▲50 (0.4%) 206 46 47 11.9 2.82 23.6%
엘디티 3,750 ▼50 (-1.3%) 83 4 4 7.2 1.11 15.4%
크로바하이텍 5,350 ▼10 (-0.2%) 242 16 15 29.1 1.70 5.9%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노칩]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정전기 방호를 위한 세라믹 적층 필터 제조사
사업환경 전방산업인 휴대폰(스마트 기기)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전방산업인 휴대폰 산업 경기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큼
주요제품 ESD Filter, Chip Varistor, Ceramic Resonator 등 (매출 비중 84%)
원재료 ㅇ 내부전극 (매입 비중 395)
ㅇ 외부전극 (매입 비중 16%)
ㅇ 파우더 (매입 비중 17%)
실적변수 ㅇ 휴대폰 시장 확대 및 산업 호황시 수혜
ㅇ 환율 상승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노칩]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98 700 531 503
영업이익(보고서) 51 182 76 114
영업이익률(%) 25.8% 26% 14.3% 22.7%
영업이익(K-GAAP) 50 174 76 114
영업이익률(%) 25.3% 24.9% 14.3% 22.7%
순이익(지배) 56 179 79 107
순이익률(%) 28.3% 25.6% 14.9% 21.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99
이시각 PBR 2.30
이시각 ROE 28.78%
5년평균 PER 16.68
5년평균 PBR 1.61
5년평균 ROE 13.8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이노칩]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필코전자(주)최대주주 본인보통주4,988,58833.464,988,58833.46-
박인길대표이사보통주1,427,3779.571,427,3779.57-
박미영대표이사 동생보통주216,8551.45216,8551.45-
강중근임원보통주171,0001.15171,0001.15-
김학진임원보통주48,0000.3248,0000.32-
보통주6,851,82045.966,851,82045.96-
우선주0000-
기 타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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