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KCI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5.6%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KCI6,680원, ▲90원, 1.37%는 샴푸와 린스 등에 첨가물로 쓰이는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업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폴리머 35%, 계면활성제 31%, 수지(RESIN)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는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산업의 필수 원료이므로 경기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적다. KCI의 주요 거래처로는 국내 아모레퍼시픽109,100원, ▲300원, 0.28%, 유니레버 등이 있으며, 해외에는 로레얄, P&G 등이 있다. 최근 KCI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7%다.

올 1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8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늘면서 18% 감소한 6억700만원, 순이익은 15% 줄어든 3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교육연구소에 따르면 KCI는 코스닥 화학업종에서 주가순자산배수(PBR)가 4번째로 낮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KCI의 PBR은 0.8배로 5년 평균치인 1.3배보다도 4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수익배수(PER)는 각각 4.3%, 18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