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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태양광株, 수요· 정책에 '쨍쨍'

[아이투자 이래학] 태양광업체들이 수요 회복 기대감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힘입어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OCI65,000원, ▲3,000원, 4.84%, 넥솔론, 웅진에너지, 티씨케이71,500원, ▲1,300원, 1.85%, 신성솔라에너지, SKC 솔믹스,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 OCI머티리얼즈가 각각 3%~7% 상승세다.

전일 글로벌 박막형 태양광 1위 업체인 퍼스트솔라가 유럽지역의 태양광 수요 증가로 공장 폐쇄를 연기한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 LDK, 트리나 등 태양광업체 주가가 6%가량 상승했다.

정부의 태양광 육성정책도 나왔다. 전일 지식경제부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를 구축해 주택분야 에너지 공급을 태양광, 태양열 등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햇살가득홈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기 다소비가구 대상, 태양광주택 보급을 확대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연료 의무화(RFS) 제도도 마련키로 했다.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업체는 OCI65,000원, ▲3,000원, 4.84% 넥솔론, 웅진에너지가 있다. 모두 결정형 태양광 소재를 만든다. 결정형 태양광 시공단계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로 구성되는데 앞 단에 위치할수록 경쟁력이 높다. OCI는 폴리실리콘, 넥솔론과 웅진에너지는 웨이퍼를 만든다.

현재 태양광업계는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미국의 퍼스트솔라가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수위권 업체인 REC, LDK도 인력 감축을 선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업체의 구조조정으로 공급과잉 국면이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달 3일 한국투자증권은 “대형 태양광업체들의 파산보호 신청, 인력 감축, 설비폐쇄가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pvinsight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각) 폴리실리콘(kg당) PV등급 평균가격이 전주보다 0.54% 내린 23.95달러를 기록했다.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156mm×156mm) 현물 평균가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156mm×156mm) 현물 평균 가격은 각각 1.068달러, 1.52달러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OCI 207,000 ▲7,000 (3.5%) 6,890 494 531 9.9 1.42 14.3%
KCC 291,000 ▲2,000 (0.7%) 6,820 439 5,799 3.8 0.59 15.4%
SKC 솔믹스 4,440 ▲120 (2.8%) 247 -24 -37 N/A 0.64 -12%
티씨케이 11,050 ▲300 (2.8%) 125 24 21 11.2 1.73 15.4%
신성솔라에너지 3,130 ▲80 (2.6%) 410 -61 -52 N/A 0.77 -27%
오성엘에스티 8,530 ▲490 (6.1%) 1,152 -127 -203 N/A 1.39 -13.9%
넥솔론 4,000 ▲70 (1.8%) 1,172 -289 -393 N/A 2.08 -21.7%
현대중공업 269,000 0 (0%) 59,233 4,613 3,455 14.7 1.37 9.3%
주성엔지니어링 7,400 ▲120 (1.6%) 213 -223 -247 N/A 1.26 -19.6%
웅진에너지 5,430 ▲180 (3.4%) 460 -198 -232 N/A 1.10 -3.4%
SDN 4,710 ▲110 (2.4%) 117 9 8 11 1.48 0%
에스에너지 9,070 ▲120 (1.3%) 482 35 33 62.1 1.35 2.2%
한솔테크닉스 12,850 ▼150 (-1.1%) 1,355 -60 -88 N/A 0.67 -15.6%
OCI머티리얼즈 43,500 ▲800 (1.9%) 679 163 108 7.4 1.37 18.6%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OCI]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3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제조업체
사업환경 ㅇ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
ㅇ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
경기변동 ㅇ태양광은 국가의 보급정책 영향이 커 보조금 등 정부정책 영향을 받음
ㅇ소재·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큼
실적변수 ㅇ유가상승시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수요 증가로 수혜
ㅇ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신규사업 지난해 진출한 사파이어 잉곳 첫 출하(2012년 3월)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OCI]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6,890 34,070 26,064 21,018
영업이익(보고서) 494 8,900 7,166 5,379
영업이익률(%) 7.2% 26.1% 27.5% 25.6%
영업이익(K-GAAP) 440 8,979 7,166 5,379
영업이익률(%) 6.4% 26.4% 27.5% 25.6%
순이익(지배) 531 7,292 6,167 3,853
순이익률(%) 7.7% 21.4% 23.7% 18.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94
이시각 PBR 1.42
이시각 ROE 14.31%
5년평균 PER 18.93
5년평균 PBR 3.87
5년평균 ROE 22.71%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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