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가 강세다.

1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플렉스컴, 비에이치15,660원, ▲190원, 1.23%, 인터플렉스8,900원, ▲190원, 2.18%, 액트로5,070원, ▼-60원, -1.17%가 각각 2%~6% 상승세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플렉스컴, 비에이치 주가가 4%~6%가량 강세다.

FPCB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확산에 따라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3'의 해외 선주문이 1000만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갤럭시 S3의 예약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FPCB업체는 전반적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증가율로 봤을 때 인터플렉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플렉스컴, 비에이치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액트의 실적은 부진했는데, 이는 주력 고객사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타 업체는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지만, 액트는 LG디스플레이가 주 공급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