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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하이비젼 1%↑…"올 예상 영업익 +82%"

[아이투자 박동규] 하이비젼시스템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9% 오른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16,050원, ▼-200원, -1.23%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CCM)을 검사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CCM 자동화 검사 장비로부터 전체 매출의 72% 가량이 발생한다. 전방산업인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될수록 수혜를 입는 구조다.

검사 장비는 매뉴얼 방식과 반자동방식으로 나뉘는데 하이비젼시스템은 반자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반자동 시장에서는 하이비젼시스템을 포함한 (주)이즈미디어 등 4개업체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은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과 삼성광통신이며, 코웰(Cowell), 프리맥스(Primax), 샤프(Sharp) 등 해외 대규모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에도 장비 일부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고화소 및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카메라 모듈의 수요 증가로 검사 장비 수요도 늘고 있다. 고화소일수록 부품가격이 비싸져 불량 발생시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모듈업체들은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 또한 업계에선 비휴대폰 카메라 모듈 분야(자동차, 의료기기, 감시장비 등)로의 시장 확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올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매출액은 55억8000만원으로 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3억9600만원, 순이익은 65% 감소한 8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회사 측에선 올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달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 예상치가 매출액 850억원(전년비 +116%), 영업이익 213억원(+82%), 순이익 179억원(+88%)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수주 증가 ▼고화소 카메라 보편화 ▼시장 과점 ▼합병비용 우려감 해소 등으로 하이비젼시스템의 향방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교육연구소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의 재무구조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지급능력 지표인 유동비율은 323%, 타인자본 의존도 지표인 부채비율은 50%다. 이자 지급이 필요한 부채 규모를 나타내는 차입금 비중은 3%로 무차입에 가깝다.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중은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우량한다고 판단한다.



[하이비젼시스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56 393 197 58
영업이익(보고서) 14 117 59 14
영업이익률(%) 25% 29.8% 29.9% 24.1%
영업이익(K-GAAP) 14 117 59 14
영업이익률(%) 25% 29.8% 29.9% 24.1%
순이익(지배) 9 95 48 12
순이익률(%) 16.1% 24.2% 24.4% 20.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08.69
이시각 PBR 2.51
이시각 ROE 2.31%
5년평균 PER 1,175.93
5년평균 PBR 261,086.62
5년평균 ROE 121,223.08%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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