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현대위아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4일째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현대위아42,100원, ▲50원, 0.12%는 1.2%(2000원)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1위 거래원인 HSBC증권 창구로부터 2만3174주의 ‘사자’ 주문이 몰리고 있다. 현대위아는 자난 24일부터 4일 연속 오름세다. 이 기간 주가는 3% 올랐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계열 자동차 부품업체로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가 지분 33.33%, 기아차가 17.67%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샤시모듈, 타이어모듈, 변속기 등이며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75%다.

현대위아는 선반,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도 만든다. 공작기계산업은 크게 절삭기계와 성형기계로 나뉜다. 현대위아는 국내 절삭기계 시장 점유율 4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계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25%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위아의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은 1조6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25억원으로 69%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912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전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위아의 실적 개선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는 변속기, 등속조인트(CVJ)와 기계부문에서는 고가형 공작기계 등의 판매 증가로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