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주식 시장이 약세인 가운데 아이투자가 이익증가미반영 기업으로 선정한 솔브레인193,500원, ▲2,700원, 1.42%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4분 현재 2.7% 하락한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브레인은 전일 아이투자가 선정한 이익증가 미반영(실적은 개선됐으나 주가가 하락한 기업) 14위에 선정됐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5% 늘었으나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22% 하락했다. 127%의 괴리율로한전기술71,200원, ▲2,400원, 3.49%에 이어 14위다.

18일 현재 3% 넘게 하락하고 있어 괴리율은 130%로 더욱 커졌다. 괴리율은 성장률에서 하락률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이익성장률과 주가하락률이 높으면 괴리율이 커지게 된다. 

솔브레인의 1분기 매출액은 13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100%,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105% 늘었다.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도 모바일 반도체와 2차 전지 판매량 증가로 반도체 식각액과 2차전지 전해액 시장에서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식각액(에천트)과 2차전지 전해액을 만드는 화학회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해 국내 반도체용 식각액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