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일진에너지가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일진에너지는 7.1%(390원)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일진에너지의 등기임원인 이상배 부회장은 친인척인 이광섭 사장에게 보유 지분 4.33%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이광섭 사장의 보유 지분은 11.05%로 늘어났다.

일진에너지는 화공기기 전문 업체다. 설계부터 제작·설치·보수까지 화공기기에 관한 일괄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더불어 국내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정유·제철 플랜트의 경상정비 및 유지보수 사업도 겸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설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업부문 별 매출액 비중은 화공기기부문 32%, 신재생에너지부문 29%, 경상정비부문 37%다.

1분기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48% 줄었으며, 순이익은 13억7000만원으로 50% 감소했다. 회사 측은 태양광 사업부문의 축소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화공사업부문 실적은 127% 증가했으며, 향후 수주물량 증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