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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셀트리온, 상한가 근접···1대 0.5 무증
[아이투자 이래학] 셀트리온이 무상증자를 발표한 가운데 급등세다.
1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셀트리온173,500원, ▼-200원, -0.12%은 14%(5550원) 급등한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5778만4912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통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셀트리온이 주력하는 분야는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시밀러란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품을 말한다. 바이오 의약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효능 면에서도 차이가 없어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해 7월 5만원을 찍은 후 꾸준히 조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세력 유입, 임상실험 실패 및 납품 제품 폐기처분 등의 루머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시점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지난 3일 셀트리온은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34억원을 기록, 10%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415억원으로 3%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자사주 취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일 셀트리온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5억5000만원을 들여 자사주 5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셀트리온 주가는 5월 들어 35% 넘게 상승했다.
한편 무상증자는 무상으로 주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재무제표의 자본항목만 변동시켜 주식을 발행해 자본총액은 늘어나지 않는다. 기업가치에는 영향이 없는 형식적인 증자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주주가치 제고 및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셀트리온은 자본금에 비해 자본잉여금이 많은 회사다. 지난해 말 자본금은 583억원, 자본잉여금은 3959억원이다. 자본잉여금이란 주식발행에 의한 주식금액의 납입 또는 주주와의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말한다.
무상증자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으로 일반적으로 자본금보다 자본잉여금이 많은 회사는 무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셀트리온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07위(상위 2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금 창출력 점수가 낮은 것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바이오시밀러 업계] 이슈와 수혜주
최대시장은 유럽과 미국으로 9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생산시설을 갖춘 셀트리온이 선두다. 셀트리온은 2011년 10월 2공장을 완공해 연간 14만리터 생산설비를 갖췄다. 삼성은 2011년 3천억 규모 합작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연간 3만리터 규모 공장을 2012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2년 글로벌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품목의 특허가 완료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바이오 의약품 세계시장 규모가 2008년 1080억 달러(124조원)에서 2015년 2880억 달러(3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업]
셀트리온: 국내 바이오시밀러 1위. 레미케이드(관절염), 허셉틴(유방암) 임상 3상 완료 혹은 진행중
동아제약: 일본 제약사와 합작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
삼성바이오로직스(비상장): 리툭산 임상 1상
슈넬생명과학: 자회사 바이오로젠 통해 진출, 레미케이드 임상1상 진행
한화케미칼: 엔브렐 임상3상 진행
LG생명과학: 엔브렐 임상1상 진행
녹십자: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헤파빅-진(B형 간염) 임상2상 진행.
이수앱지스: 허셉틴(유방암) 바이오 시밀러 개발 추진 중
제넥신: 바이오 시밀러 불임, 혈우병 치료제 등 개발 중
바이넥스 : 바이오 시밀러 위탁생산 전문 기업
[바이오시밀러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셀트리온 | 43,300원 | ▲5,450원 (14.4%) | 2,786 | 1,818 | 1,700 | 25.7 | 4.89 | 18.9% |
슈넬생명과학 | 1,655원 | ▲10원 (0.6%) | 434 | -10 | -47 | N/A | 1.15 | -6.4% |
한화케미칼 | 21,650원 | ▼200원 (-0.9%) | 39,704 | 4,722 | 4,115 | 7.5 | 0.89 | 11.9% |
동아제약 | 73,000원 | ▼1,300원 (-1.8%) | 9,073 | 950 | 607 | 14.6 | 1.13 | 8.3% |
LG생명과학 | 30,800원 | ▼250원 (-0.8%) | 3,725 | 108 | 58 | 88.8 | 2.08 | 2.4% |
녹십자 | 130,000원 | ▲500원 (0.4%) | 6,989 | 822 | 541 | 24.3 | 2.12 | 8.7% |
한올바이오파마 | 9,200원 | ▼40원 (-0.4%) | 877 | -100 | -146 | N/A | 6.80 | -28.7% |
이수앱지스 | 8,120원 | ▲80원 (1%) | 51 | -57 | -54 | N/A | 5.75 | -34.3% |
제넥신 | 10,050원 | 0원 (0%) | 27 | -68 | -69 | N/A | 2.08 | -28.3% |
바이넥스 | 6,210원 | ▲130원 (2.1%) | 531 | 43 | 34 | 37 | 1.84 | 5%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셀트리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세계 2위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신약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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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4년 약 16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시장의 23.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ㅇ 향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확대될것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어 경기변동에 영향이 없음 |
실적변수 | ㅇ 각종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특허 만료 시 신제품 출시로 수혜 ㅇ 질병증가와 노령화가 가속화될 수록 매출 증가 |
신규사업 | 한국시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출시 예정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셀트리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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