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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OCI 10%↑…MRI 점수 상위 1%

[아이투자 박동규] OCI가 급등세다. 2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10.5%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외국계인 모건스탠리 등이다.

OCI65,000원, ▲3,000원, 4.84%는 결정형 태양전지의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에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작은 실리콘 결정체 물질을 의미한다.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 웨이퍼(wafer) → 셀(cell) → 모듈'로 이뤄지며, 폴리실리콘은 밸류체인 최상단에 위치한다.

태양전지는 박막형과 결정형으로 나뉜다. 박막형은 유리·금속판에 실리콘을 앏게 발라 만드는 반면, 결정형은 폴리실리콘 덩어리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박막형이 건물 외벽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결정형에 비해 광전환효율이 낮다. 따라서 OCI는 결정형 태양광 산업에 영향을 받는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은 규모의 경제가 중요하다. 기술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생산력(CAPA) 증대를 통해 고정비를 낮추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OCI를 비롯한 몇몇 선두업체들은 지속적 증설을 진행하면서 고정비를 낮추는 동시에 하위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선두업체는 이미 낮은 고정비를 바탕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증설을 진행하는 반면, 이미 수익성 확보의 벽에 부딪힌 하위업체들은 추가 증설이 어려울 뿐 아니라 사업 영위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여러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파산하고 있으며, 5위 업체인 LDK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고, 7위 업체인 MEMC도 설비의 40% 가량을 가동중지시켰다.

현재 주요 메이저업체들은 GCL Solar, OCI, Hemlock, Wacker 등 4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약 70% 수준이다. 이는 반도체 메이저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98%에 비해 낮은 편으로, 폴리실리콘 메이저업체들의 향후 시장 침투가 가속화 될만한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메이저 4개사는 업황이 안좋은 현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OCI는 유럽의 보조금 감축 등의 영향으로 태양광 업황 침체기를 맞은 가운데에도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3조4069억원으로 2010년보다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00억원을 기록, 27% 늘었다. 자회사의 이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7680억원으로 26% 증가했다. 

그러나 올 1분기는 부진한 실적은 내놨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890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 79% 줄어든 1019억원, 701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일각에선 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는 등 폴리실리콘 시장이 현재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는 강조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OCI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1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OCI 237,500 ▲23,500 (11%) 34,070 8,900 7,292 7 1.52 21.8%
KCC 297,000 ▲6,000 (2.1%) 30,161 877 2,917 10.5 0.62 5.9%
SKC 솔믹스 5,650 ▲220 (4%) 907 -77 -68 N/A 0.77 -6.9%
티씨케이 11,200 ▲700 (6.7%) 594 154 121 11 1.68 16.6%
신성솔라에너지 3,250 ▲200 (6.6%) 1,936 -222 -329 N/A 0.74 -21.7%
오성엘에스티 9,120 ▲1,180 (14.9%) 1,152 -127 -203 N/A 1.37 -13.9%
넥솔론 4,245 ▲295 (7.5%) 5,882 -102 -241 44.9 1.65 3.7%
현대중공업 288,500 ▲5,500 (1.9%) 250,196 26,128 19,459 11.1 1.46 13.2%
주성엔지니어링 9,320 ▲270 (3%) 3,048 36 -96 N/A 1.39 -4.3%
웅진에너지 7,210 ▲380 (5.6%) 3,134 201 216 21.1 1.42 6.7%
SDN 4,805 ▲205 (4.5%) 1,494 125 50 18.5 1.46 7.9%
에스에너지 7,840 ▲490 (6.7%) 2,042 21 7 50.7 1.18 1%
한솔테크닉스 20,350 ▼150 (-0.7%) 8,901 -190 -189 N/A 1.29 -10.3%
OCI머티리얼즈 48,650 ▲2,250 (4.8%) 2,964 978 671 8 1.50 20.6%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OCI]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특수화학업체로 세계 3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제조업체
사업환경 태양광 시장 성장 중,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 원가절감 빠르게 진행
경기변동 태양광은 국가의 보급정책 영향이 큰 정부 주도형 산업, 소재·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큼
실적변수 유가 상승시 수혜,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관련 예산 규모
신규사업 전북 군산 공장 내 설비 증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OCI]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34,070 26,064 21,018 21,198
영업이익(보고서) 8,900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26.1% 27.5% 25.6% 27.9%
영업이익(K-GAAP) 8,979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26.4% 27.5% 25.6% 27.9%
순이익(지배) 7,292 6,167 3,853 3,174
순이익률(%) 21.4% 23.7% 18.3% 1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00
이시각 PBR 1.52
이시각 ROE 21.75%
5년평균 PER 19.04
5년평균 PBR 3.91
5년평균 ROE 22.5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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