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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한토신,1분기 영업익 172%↑···"수주 44% 달성"

[아이투자 강우람] 전일 한국토지신탁1,022원, ▲11원, 1.09%이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같은 32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72% 늘어난 218억원, 순이익은 160%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에 주가 상승으로 화답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전일 8.2% 급등한 11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2주 최고가인 1240원에 근접했다. 한국토지신탁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한국토지신탁의 1분기 이익이 늘어난 것은 신규수주 급증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로 인한 이자비용 절감 효과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의 수주량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8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대비 190% 증가한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1위 부동산 신탁회사다. 이 회사는 부동산을 담보로 내놓은 사람과 그 부동산에서 사업하고자 하는 사람이 계약을 할 때 중간에서 돕는 역할을 한다. 한국토지신탁사은 토지를 위탁 받아 토지 개발에 따른 자금 문제와 위험성을 해소해준다. 또한, 부동산 판매사기, 시행사의 부도, 사업허가의 지연 및 취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댓가로 공사대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수익을 낸다.

한국토지신탁은 많은 곳에서 공사가 진행돼야 수수료를 받을 곳이 많아져 좋은 실적을 낸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에 따라 실적이 달라진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차입형 개발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차입형 개발사업은 토지 주인으로부터 토지를 수탁받은 후 신탁사가 공사비 등을 직접 조달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차입형 개발사업은 신탁보수 수수료만을 받을 때와는 달리 리스크가 있다. 개발사업이 손실이 날 경우 사업이익과 토지비에서 우선 손실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토지 소유주는 손해를 볼 수 있으며, 분양률 저조 등으로 손실이 확대될 경우 신탁사 또한 시공사로부터 돈을 회수하기 어려워져 유동성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최근 부실 건설 PF의 증가로 시행사의 영향력이 크게 줄면서 한국토지신탁과 같은 신탁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시행사와 건설사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신탁사의 신용을 이용해 저금리로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총 사업비의 4%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이 때문에 건설사의 수익이 감소한다. 향후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 시행사의 영향력이 회복돼 한국토지신탁의 수주 잔고가 감소할 우려도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영증권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한국토지신탁은 건설 비수기인 1분기에 올해 수주 목표의 44%를 달성했다"며 "금융권은 PF사업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한계가 있으며, 국내 100위권 건설사 중 24곳이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 절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권은 PF사업 정상화 과정에 차입형 토지신탁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 것이며, 시장점유율 35%의 압도적 1위(2위 KB토지신탁 13%)인 한국토지신탁의 수주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토지신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한국토지공사 계열 부동산 신탁회사
사업환경 자본시장법에 의해 허가받은 업체로 형성된 제도권내 시장으로 상대적인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경기변동 주택 및 건축물 분양시장의 영향을 받으나 경기침체 시에도 안정성 선호 수요 있음
실적변수 건설투자 증가시 수혜, 감독기관 제재 완화시 수혜
신규사업 부동산 종합개발 관리서비스 진출, 건축감리업무 추가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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