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코스닥 화학 저평가주 오공2,600원, ▲15원, 0.58%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2% 상승한 1825원이다.

오공은 인테리어·목가공용 수성 접착제 국내 1위 업체다. 국내 접착제 시장이 150여개의 업체들이 경쟁하는 완전경쟁 상태인 가운데 오공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접착제를 포함한 건축자재 판매법인인 오공티에스를 자회사로 주고 있다.

오공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을 반영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473억원이다. 그러나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1%, 26% 감소한 24억원, 10억원이다. 연결재무제표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보다 6.5% 감소한 20억원이다.

현재 오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5%로 최근 5년 평균(2.8%)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1배로 최근 5년 평균(0.64배)보다 떨어졌다. 한편 오공은 이날 개장 전 코스닥 화학업종 중에서 저PBR 1위를 기록했다. 한국알콜8,640원, ▼-20원, -0.23%, 원풍5,010원, ▲10원, 0.2%, KCI6,680원, ▲90원, 1.37%, 우노앤컴퍼니 등이 같은 업종의 저PBR주로 꼽혔다.

[표]이시각 화학 저PBR 순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