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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벨] 코스피, 지지부진···음식료株↑

[아이투자 이래학] 15일 국내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32P(0.06%) 내린 2043.7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55P 하락한 538.31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050선을 돌파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3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며 개인도 3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음식료 업체들이 선방했다. 오뚜기, 오리온은 4% 넘게 오르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 즉시분석

오뚜기404,000원, ▲2,500원, 0.62%: 4.1% 상승. 오뚜기는 국내 상위 조미식품류, 소스류, 유지류 제조업체로, 케첩·마요네즈, 3분 요리 등이 주력 제품. 최근 레토르트, 기스면 등 꾸준히 신제품 개발 중. 오뚜기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가격 결정력, 원가관리 능력으로 꾸준한 매출, 이익 성장을 이룸.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는 17점, 상장사 상위 9%.

KPX그린케미칼: 4.2% 상승. 계면활성제와 기능성 화학제품 생산업체.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로 거래소 화학업종 저PBR 순위 12위임.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1점. 상장사 상위 1%.

에스텍파마: 2.7% 상승. 수출 주력의 제네릭 의약품 제조회사.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2점. 상장사 상위 1%.

한국사이버결제: 1.1% 상승.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회사. 온라인 전자결제 수수료 사업과 오프라인의 카드 단말기 통신망 사업 영위.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5%.

이테크건설: 11% 상승. OCI 계열의 종합건설회사로 플랜트건설이 주력.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석유선탁화학, 정밀화학 플랜트공사 담당.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5%.

성우테크론2,460원, ▲20원, 0.82%: 1% 상승. 반도체부품 가공 및 검사업체. 현재 PBR은 0.6배로 5년 평균치와 유사.

상신이디피7,910원, ▲10원, 0.13%: 4.4% 상승. 휴대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2차 전지용 용기와 주요 부품을 만드는 회사.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9%.

유비쿼스8,440원, ▼-50원, -0.59%: 2.9% 상승. 유선인터넷 데이터전송장비인 스위치 생산업체.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개선.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71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61억4000만원, 순이익은 13% 증가한 61억원.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9%.

포스코 ICT: 2.7% 상승. 이날 교보증권은 그동안 쌓아왔던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고, 브라질 및 인도 제철소 수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포스코 ICT는 포스코 계열의 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포스코의 제철소와 철강 생산이 늘어수록 실적에 긍적적.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는 18점, 상장사 상위 5%.

삼천리89,100원, ▼-200원, -0.22%: 1% 상승. 삼천리는 도시가스 판매업체. 공급지역은 경기도 서ㆍ남부 지역과 인천광역시 일부로, 도시가스 요금이 오를 경우 수혜. 최근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원 개발 사업, 집단 에너지 사업, 신ㆍ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 현재 PBR은 0.4배로 5년 평균치인 0.7배보다 43% 낮은 수준.

천일고속37,000원, ▲200원, 0.54%: 1.9% 상승. 천일고속은 고속버스 사업을 하는 버스 운송회사. 시장점유율 9%로 영업소는 서울, 부산, 대구 등. 고속버스회사들은 노선이 지정돼 있고 고속도로 신설 등이 이뤄지지 않아 성장이 한정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는 15점, 상장사 상위 16%.

오로라6,000원, ▲20원, 0.33%: 5.3% 상승. 오로라는 국내 1위 캐릭터 완구업체.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캐릭터 완구. 매출액 비중은 미국, 유럽이 각각 40%, 30%. 가장 잘 알려진 히트캐릭터는 '유후와 친구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은 17.6배로 5년 평균치인 15.4배보다 높고, 주가순자산배수(PBR)도 0.8배로 5년 평균치인 0.6보다 높은 수준.

유니테스트9,430원, 0원, 0%: 2.9% 상승.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급. 지난해 신제품 번인(burn-in) 테스트 장비의 매출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 주가수익배수(PER)는 6.2배. 이날 개장 전 기준 코스닥 반도체 업체 저PER 6위.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14점, 전체 상장업체 상위 20%.

디피씨: 2% 상승. 아이투자가 지난 2일 승부주로 소개한 이래 20% 상승. 전자레인지용 전압변성기 제조업체, 국내 최대 창투사인 스틱스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 주가수익배수(PER)는 15.1배, 최근 5년 평균은 25.2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8점, 전체 상장업체 상위 5%.

KCTC4,165원, ▼-15원, -0.36%: 2.8% 상승. 항만하역, 육상운송, 중량물류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물류업체. 지난해 국내 수출 활성화로 물류량이 증가하고 신규사업인 국제물류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2점, 상장업체 상위 31%.

태림포장1,992원, ▼-13원, -0.65%: 2.3% 상승. 골판지 박스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1%. 상장업체 동일제지 모기업. 원지가격 상승 탓에 지난해 실적은 부진. 주가수익배수(PBR) 0.4배, 최근 5년 평균은 0.38배. 코스피 저PBR 19위.

한국큐빅2,260원, ▲25원, 1.12%: 3% 상승. 지난 2월 2일 아이투자가 ‘승부주’로 선정한 이래 30% 상승. 자동차 내장재에 원목무늬를 입히는 ‘우드그레인’이 주요 사업. 국내 자동차산업의 호조로 한국큐빅의 지난해 실적 개선. 주가수익배수(PER)는 6.6배, 최근 5년 평균은 17.9배. 주식MRI 투자 매력 종합점수 18점, 상장업체 상위 5%.

◆ 핫스톡

{C&S자산관리}: 3.9% 상승. 이날 지난해 매출액이 8% 증가한 974억원을 거뒀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0배 넘게 증가한 123억원, 순이익은 11배 이상 늘어난 124억원. 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비교 대상인 2010년도 실적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기준으로 다시 작성했기 때문.

네패스6,530원, ▲180원, 2.83%: 5.3% 상승.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모바일 AP 사업 확장에 따른 WLP(wafer level packaging) 매출 확대와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수익성 개선, 터치패널 매출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

락앤락8,660원, 0원, 0%: 8.2% 상승. 매수상위 창구는 키움증권, 한국증권, 대우증권 등. 지난 한달간 개인들은 233만주 가량을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만주, 28만주 매도. 지난 8일 KDB대우증권은 락앤락이 중국에서 2~3선 도시로의 지역 확장, 제품 다변화, 유통채널 성장에 따라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

광동제약5,560원, ▲100원, 1.83%: 9.2% 상승. 이날 국내 생수시장 1위 브랜드 삼다수의 유통사업자로 선정. 2010년 기준 매출액 규모로 국내 10위권대의 중견 제약업체로 옥수수수염차, 비타500 등 음료사업 매출이 전체 40%.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15점, 전체 상장업체 상위 16%.



[제과·라면 업계] 이슈와 수혜주

제과·라면 업계의 실적 변수는 밀(소맥), 설탕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다. 제품 소비량이 거의 일정해 원재료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 여부가 중요하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환율이 내리면 수혜를 입는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0년 매출액 순.

[저작권자ⓒ 한국투자교육연구소 www.kieri.co.kr]

[제과·라면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롯데제과 1,694,000 ▼19,000 (-1.1%) 11,562 1,466 1,100 18.8 0.93 4.9%
오리온 843,000 ▲35,000 (4.3%) 5,609 504 335 104.5 6.68 4.9%
크라운제과 159,500 ▼500 (-0.3%) 2,919 278 135 22.9 1.02 4.5%
빙그레 55,800 ▼600 (-1.1%) 5,801 520 431 13.9 1.39 10%
롯데삼강 436,000 ▲500 (0.1%) 5,318 509 421 12.2 1.07 8.8%
농심 236,000 ▼500 (-0.2%) 19,707 1,101 862 16.7 0.97 5.8%
삼양식품 35,900 ▼500 (-1.4%) 2,010 68 27 28.1 1.97 3.4%
오뚜기 164,000 ▲6,500 (4.1%) 15,130 760 612 8.8 1.04 11.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오뚜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종합식품 업체로 국내 조미식품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음
사업환경 국민소득 증가·산업화·국제화로 국민의 식품 소비패턴이 변화되면서 가공식품 및 외식 비중이 급속히 증가, 조미식품 수요가로 경쟁 가속화 전망
경기변동 식주와 관련된 산업으로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매출과 수익 성장
실적변수 대두유·설탕 등 원재료 하락시 원가율 감소로 수혜, 제품 가격 인상시 수혜
신규사업 냉동식품 등 제품 다양화, 해외로의 시장 확장 등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뚜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15,130 13,730 13,639 12,517
영업이익(보고서) 760 671 653 712
영업이익률(%) 5% 4.9% 4.8% 5.7%
영업이익(K-GAAP) 756 668 653 712
영업이익률(%) 5% 4.9% 4.8% 5.7%
순이익(지배) 612 527 609 527
순이익률(%) 4% 3.8% 4.5% 4.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85
이시각 PBR 1.04
이시각 ROE 11.79%
5년평균 PER 8.11
5년평균 PBR 1.10
5년평균 ROE 13.5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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