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코스피가 1900선까지 밀린 가운데 증권주들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삼성증권46,200원, ▲400원, 0.87%은 전날보다 2.2%, 대우증권은 2.5% 떨어진 상태다.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8,730원, ▲20원, 0.23%,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 동양증권 등 주요 증권업체들도 1~2%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1.1% 하락한 1993.5, 코스닥은 1.7% 떨어진 530.1이다. 전날 중국의 성장 목표치 인하로 세계 주요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다우존스가 0.11%, 영국 FTSE100이 0.6% 떨어졌다. 독일 DAX30, 프랑스 CAC40도 각각 0.8%, 0.4% 하락했다.

한편 중국은 전날 국가최고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7.5%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8%보다 낮아진 수치로 중국은 매년 8%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수출 중심의 고속성장에서 빈부격차를 비롯한 내부문제 단속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