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화성밸브12,980원, ▼-110원, -0.84%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7%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성은 가스밸브, 스팀밸브 등 밸브류를 전문업체다. 수도권 도시가스 보급률이 90%를 웃돌 만큼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해외판로를 개척한 결과, 최근 실적은 증가하는 추세다.

 


3월 결산법인인 화성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508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60억원이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49억원이다.

화성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는 78억원으로 자산총계의 12.8%다. 부채비율도 61%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은 91억원, 재무현금흐름과 투자현금흐름은 각각 -4억원, -77억원이다. 일반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에서 나타나는 (+)영업현금흐름, (-)재무·투자현금흐름 양상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환산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8배로 최근 5년 평균치(6.8배)보다 낮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6%다.


◆화성,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화성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8위(상위 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