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유화증권이 13일 레이저 다이오드(LD) 업체인 큐에스아이6,970원, ▼-130원, -1.83%에 대해 목표주가 74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종가는 6000원이다.

유화증권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LD는 의료, 동작인식, 데이터 저장장치 등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조명시장에도 활용될 전망이다”며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LD 제품에 대한 일괄생산 라인을 구축한 업체로 L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에스아이는 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에 LD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내 비중은 90%~95% 정도”라며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수천억원대 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해 큐에스아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큐에스아이는 올해 상반기 안에 글로벌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LD 공급처로 선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포인트]

1. LD 시장 확대 수혜.

2. 삼성전자 내 LD 공급비중 90% 이상.

3. 올해 상반기 안에 글로벌 HDD 업체의 LD 공급처로 선정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