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정부의 종자산업 지원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인 가운데 농업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농우바이오7,310원, ▼-60원, -0.81%가 전날보다 2.2%, 카프로3,660원, 0원, 0%가 2.9% 오른 상태다. 이지바이오3,740원, ▲10원, 0.27%, 효성오앤비6,530원, ▼-90원, -1.36%, 카프로3,660원, 0원, 0%, 조비11,380원, ▼-70원, -0.61%도 2~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고부가가치 종자개발을 목표로 농수산부와 농업진흥청, 산림청 등 산하기관들의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농수산부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4911억원을 투자해 20여개의 전략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억달러 규모의 종자를 수출한다는 복안이다. 농수산부는 오는 3월까지 사업의 실무기관으로 '골든시드 프로젝트 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사업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