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화학업종 저PBR주 2위를 기록 중인 대한화섬116,300원, ▲800원, 0.69%이 급등세다. 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8.7%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화섬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은 0.3배로 5년 평균치인 0.4배보다 18% 가량 낮다. 10년간 최대치는 배, 최저치는 배다.

대한화섬은 태광산업 계열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제조업체다. 폴리에스테르는 내열성이며, 탄성강도가 강한 합성수지로서 자동차 차체, 모터보트 선체, 가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합성수지로서의 용도뿐만 아니라 의복용의 섬유재료로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31.5% 증가한 58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1억9600만원, 순이익은 94% 줄어든 3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매출원가가 45% 늘었고, 회화환산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화학업종의 저PBR주로는 한국석유14,960원, ▲10원, 0.07%(0.2배), 코오롱13,580원, ▲80원, 0.59%(0.5배), KPX홀딩스54,000원, ▲200원, 0.37%(0.5배), 진양홀딩스3,175원, 0원, 0%(0.5배), 오공2,600원, ▲15원, 0.58%(0.5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