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영진약품2,090원, ▲10원, 0.48%이 신약을 출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4.7% 오른 221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영진약품은 KT&G의 계열사로 원료의약품과 항생제가 주력 품목이다. 이 회사는 이날 효능에 대해 논란이 커지는 글루코사민의 대체물질을 제품화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절엔파낙스라는 제품으로 전칠삼, 가시오가피, 숙지황 등 한방약재가 주성분이다. 항염증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관절연골의 손상을 억제한다.


◆영진약품, 투자매력 ‘매수 보류’




X-Ray로 측정한 영진약품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2점이다. 전체 상장기업 상위 34%에 해당한다. 적정주가보다 50%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독점력과 이익성장률이 낮은 저성장주로 분류된다. 최근 제약업계의 약가인하 리스크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 보류’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적정주가 수준을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종합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