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동서식품이 카세인산나트륨을 뺀 커피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동서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동서25,900원, ▲1,100원, 4.44%는 전일 대비 1.7%(550원) 오른 3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서의 자회사인 동서식품은 무지방 우유를 첨가한 ‘맥심 화이트 골드’를 다음 달 출시한다. 동서식품은 김연아 선수를 신제품의 모델로 세워 오는 31일부터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카세인산나트륨 대신 우유를 첨가한 프렌치카페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커피업계에서는 카세인산나트륨의 유해성 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번 동서식품의 신제품은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양유업63,400원, ▲1,800원, 2.92%은 1% 하락세다.

◆ X-Ray 분석 - 매수검토 가능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동서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41위로 상위 1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2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