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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웅진에너지 7%↑…연이은 호재, 태양광주 '들썩'

[아이투자 조석근] 올해 1분기 태양광업계의 연이은 호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분 현재 OCI80,800원, ▲600원, 0.75%와 OCI머티리얼즈가 전날보다 2.9%씩 오른 상태다. 웅진에너지, 에스에너지1,670원, ▲3원, 0.18%, 넥솔론, 오성엘에스티도 2~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세계 최대 태양광시장인 독일 의회가 태양광 보조금의 추가적인 삭감 합의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논의로 독일 정부가 기존안보다 강도 높은 보조금 삭감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업체들이 보조금 축소 전까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를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추가감축이 시행되는 4~5월 전까지 독일에서 4~5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시스템 설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2012년 연간 설치 예상량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중국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제재 여부도 태양광 시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내달 중국업체들의 저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세계 태양광 시장 공급량은 50%를 웃돌고 있다. 미국이 제제가 세계적인 태양광 공급과잉 해소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OCI 261,000 ▲8,500 (3.4%) 27,416 8,715 7,133 6.6 1.76 26.7%
KCC 318,000 ▲6,500 (2.1%) 22,191 803 3,966 4.7 0.61 13.1%
SKC 솔믹스 7,290 ▲90 (1.3%) 661 -20 -43 N/A 1.11 -1.5%
티씨케이 15,500 ▲550 (3.7%) 448 119 93 13.1 2.47 18.8%
신성솔라에너지 4,750 ▲10 (0.2%) 1,562 -67 -217 N/A 1.07 -7%
오성엘에스티 12,900 ▲350 (2.8%) 1,181 43 4 14.6 1.88 12.9%
넥솔론 5,440 ▲200 (3.8%) 3,463 402 271 59.6 2.68 4.5%
현대중공업 307,000 ▼500 (-0.2%) 182,685 22,082 18,746 8 1.59 19.9%
주성엔지니어링 12,550 ▼50 (-0.4%) 2,641 84 46 44.1 1.83 4.2%
웅진에너지 5,490 ▲350 (6.8%) 2,443 152 103 12.5 1.05 8.4%
SDN 7,600 0 (0%) 1,191 192 120 19 2.18 11.5%
에스에너지 7,680 ▲130 (1.7%) 1,480 1 -21 N/A 1.34 -0.5%
한국철강 24,750 0 (0%) 6,955 7 -11 27.9 0.32 1.1%
한솔테크닉스 24,300 ▲100 (0.4%) 7,620 -1 -5 N/A 0.98 -5.5%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OCI] 기업정보

기업개요 특수화학업체로 세계 3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제조업체
사업환경 태양광 시장 성장 중,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 원가절감 빠르게 진행
경기변동 태양광은 국가의 보급정책 영향이 큰 정부 주도형 산업, 소재·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큼
실적변수 유가 상승시 수혜,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관련 예산 규모
신규사업 전북 군산 공장 내 설비 증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OCI]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27,416 26,064 21,018 21,198
영업이익(보고서) 8,715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31.8% 27.5% 25.6% 27.9%
영업이익(K-GAAP) 8,775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32% 27.5% 25.6% 27.9%
순이익(지배) 7,133 6,167 3,853 3,174
순이익률(%) 26% 23.7% 18.3% 1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58
이시각 PBR 1.76
이시각 ROE 26.69%
5년평균 PER 17.97
5년평균 PBR 3.65
5년평균 ROE 21.8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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