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SK텔레콤57,200원, ▲900원, 1.6%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3.3%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교보증권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현 주가는 주가수익배수(PER)가 6.6배까지 떨어져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면서 "T스토어, 11번가 등 비통신분야의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 9400원의 배당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현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6.6%에 해당한다.

이 회사의 현재 PBR은 0.9배로 5년 평균 PBR인 1.3배보다 33% 가량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년간 최고치는 3.6배, 최저치는 0.9배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간 외국인은 54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인 X-Ray 차트에 따르면, SK텔레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38위로 상위 1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낮아 저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