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반도체 업종 저PER주인 마이크로컨텍솔4,795원, ▲20원, 0.42%루션이 급등세다. 17일 오후 1시 2분 현재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은 전일 대비 7.2%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7.3배로 5년 평균 PER 12.8배보다 39% 가량 낮다. 

반도체 신뢰성 테스트(B/I: Burn-in Test)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인 BGA(Ball Grid Array)소켓 국내 1위 업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미세공정화에 발 맞춰 세계 최초로 0.4P(mm Pitch)소켓을 개발, 작년 4분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업체에 공급 중이다.

이 회사의 2011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오른 13억839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 증가한 74억2804만원, 당기순이익은 173% 상승한 13억2430만원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라 모바일D램 수요 급증으로 초정밀 테스트 소켓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이 수혜를 누릴 것 내다보고 있다. 노트북 슬림화에 따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탑재 추세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일업종 저 PER주로는 에스티아이16,090원, ▼-30원, -0.19%(2.27배), 신성이엔지1,200원, 0원, 0%(2.47배), 프로텍24,800원, ▲400원, 1.64%(3.34배), 성도이엔지4,360원, ▼-5원, -0.11%(3.72배), EMLSI(4.12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