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중국이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한 가운데 석유화학 업계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호남석유, 금호석유104,600원, ▼-400원, -0.38%, 대한유화85,300원, ▼-1,900원, -2.18%, LG화학303,500원, ▼-3,500원, -1.14%, 한화케미칼이 전일 대비 3%~6% 상승세다.

이날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8.6%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12.2%였다.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거두면서 중국 경기완화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중국 긴축완화 수혜 - 석유화학

석유화학 제품은 인간 소지품의 70%를 차지한다. 따라서 소비가 늘어나면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도 증가한다. 중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돼 소비가 확대되면 아시아 수출 물량이 많은 국내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기업]

호남석유, 금호석유,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