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틴전시 플랜 기업인 OCI80,100원, ▼-1,500원, -1.84%가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11일 미국의 전력공급 회사인 CPS 에너지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태양광 산업은 과거 반도체 산업이 그랬듯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가진 소수 업체 위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과감한 설비투자를 완료해 질 좋은 폴리실리콘을 싸게 만들 수 있는 OCI가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향후 태양광 업황이 회복되면 OCI는 승자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OCI의 목표주가는 65만원입니다. 보유의견을 유지합니다.

한편, 작년 12월 25달러/kg 아래로 하락했던 폴리실리콘 가격도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11일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지난 주보다 7.8% 오른 27.06달러/kg을 기록했습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OCI 자회사의 태양광 발전소 수주 소식이 겹치며 포트내 관련 기업도 강세입니다. SKC147,000원, ▲3,800원, 2.65%는 전일 대비 6.8% 오른 4만3800원을, 유니온4,075원, ▼-75원, -1.81%은 11.4% 상승한 6540원을 각각 기록 중입니다.

SKC는 태양전지용 EVA 필름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유니온은 시가총액 2.5배에 달하는 OCI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C의 목표주가는 6만원, 유니온은 1만원입니다. 두 기업 모두 목표가까지 보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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