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에스엠58,800원, ▲700원, 1.2%이 전날 퍼진 유상증자설을 부인한 가운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3% 오른 4만6750원이다.

전날 증권가에 에스엠이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에스엠의 주가가 급락했다. 경기도 오산에 소속 가수들과 연습생들의 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요지다. 그러나 이날 언론에 따르면 에스엠측은 유상증자 관련 루머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32,900원, ▲600원, 1.86%, 로엔, JYP Ent.44,700원, ▼-500원, -1.11%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3%대의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현재 이들의 주가는 1~2%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엠, 투자매력 '매수 보류'

에스엠은 이익성장률과 재무안전성이 갖춰진 고성장주로 분류된다. 그러나 주가는 현재 적정주가보다 고평가된 상태다. X-Ray로 측정한 에스엠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5점, 전체 상장기업 중 432위다. 상위 20%에 해당한다. 이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 보류'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사업독점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