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X-Ray 우량주 디지털대성이 상한가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디지털대성7,120원, ▲120원, 1.71%은 상한가를 기록,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교육업체 티치미 인수 후 온라인교육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디지털 대성의 지난해 12월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6억7000만원이다.

디지털대성 최진영 대표는 “온라인교육사업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등 2개의 사이트를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양 사이트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X-Ray 분석 - 매수검토 가능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71위로 상위 8%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낮아 저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5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 대성N스쿨로 유명한 학원 프랜차이즈 업체

디지털대성은 대성N스쿨로 유명한 교육서비스·학원프랜차이즈 업체다. 고등학생 주력의 교육서비스업체 특성상 수능시험 전후인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37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4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5배 올랐다. 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대성마이맥과 합병으로 업무효율이 증대됐으며 이로 인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