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태양광 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OCI65,000원, ▲3,000원, 4.84%는 전날보다 4%, 신성솔라에너지는 2.2% 오른 상태다. 웅진에너지, 넥솔론,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 업계는 올해 하반기 들어 최대 시장인 유럽의 극심한 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전지, 모듈, 인버터 등 태양전지 관련 소재와 부품의 가격도 줄줄이 폭락한 상태다.

태양전지 소재의 '바닥 없는 추락'에 제동이 걸렸다. 전날 태양전지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22주 만에 반등했다. 시장조사기관 에너지트렌드에 따르면 폴리실리콘(kg당) 현물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1.77% 오른 24.21달러다.

중간재의 가격도 소폭 올랐다.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156mm×156mm) 현물 평균가도 1.79% 오른 1.14달러를 기록했다. 15주 만의 상승세다.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156mm×156mm)는 전주와 동일한 1.5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