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유나이티드제약19,000원, ▼-90원, -0.47%이 항혈전 복합제제에 대해 국내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4.8%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캡슐은 혈전 억제 성분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과 아스피린의 혼합 제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 매체는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의 말을 인용, "자체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마치고 CJ제일제당272,000원, ▼-4,500원, -1.63%과 공동개발(Co-marketing) 계약도 맺었다"며 "내년 4월께 이 제품이 출시되면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인 X-Ray 차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6위로 상위 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검토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