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상보1,019원, ▲6원, 0.59%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22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상보는 전일 대비 3.5%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보는 TV 등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에 적용되는 광학필름 생산업체로,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내 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상보에 대해 "올 한해 LCD업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 3분기 연속 8% 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CD가격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재고소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런던올림픽이 예정돼 있고 유럽국가와 아시아 국가들의 아날로그 방송종료가 집중되면서 LCD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보는 올 3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매출액 1687억원을 기록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4억원, 45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