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남북한의 안보위협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업체들이 저조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모두투어10,230원, ▼-20원, -0.2%가 전날보다 2.5%, 하나투어56,600원, ▲1,000원, 1.8%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증시는 전날의 큰 낙폭에서 회복 중인 모양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8% 오른 1790.7포인트, 코스닥은 1.8% 오른 486.5포인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돌연사로 한반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여행업계는 안보 불안이 거듭되면서 중국인․일본인 등 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올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고 마케팅을 강화했으나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