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국제 곡물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식품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CJ제일제당310,500원, ▼-11,500원, -3.57%은 1.5%, 오뚜기421,500원, ▼-1,500원, -0.35%는 1.7% 오른 상태다. 대상20,600원, ▲50원, 0.24%은 0.7%, 롯데제과는 0.3% 상승 중이다.

전날 유럽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지면서 곡물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의 국제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기준 옥수수는 1.4%, 대두유와 소맥은 각각 0.84%, 0.63%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국제상품거래소(ICE)의 설탕은 2.7% 하락했다.

식품업체들은 수요가 불황에도 고정적인 까닭에 하락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코스피는 현재 전날보다 1.63% 떨어진 1827.35, 코스닥은 1.14% 떨어진 502.6이다. 전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는 1~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