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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급등' 에스맥, 지금 가격에 사도 되나?

[아이투자 이래학] 최근 에스맥이 급등하고 있다. 23일 현재 에스맥의 주가는 2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월 5일 종가를 기준으로 딱 2배 오른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1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월등히 높다.

에스맥의 가파른 상승세는 3분기 호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64억9000만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 증가한 120억원, 당기순이익은 646%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맥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삼성전기 키패드 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됐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터치스크린 모듈 78%, 키 모듈 0.5%, 스피커 등 특정기능 모듈 1.5%, 기타 20%다. 사업구조상 매출비중이 가장 큰 터치스크린 모듈부문이 에스맥의 실적을 좌우한다. 

에스맥이 3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이유도 터치스크린 모듈부문에 있다. 먼저 터치스크린 모듈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제품은 주로 삼성전자에 납품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으로 쓰인다. 즉,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판매량 증가는 에스맥의 터치스크린 모듈부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780만대로 시장 점유율 1위(23.8%)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에스맥의 실적도 고공행진을 거둔 것이다.

[그림1] 에스맥 실적

 자료: 아이투자

터치스크린 모듈 부문의 이익률도 개선됐다. 지난해 에스맥은 외부에서 조달했던 ITO센서를 자체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ITO센서는 터치스크린 모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원재료 비용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 부품을 내제화함으로써 마진율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이 효과는 삼성전자가 ITO센서를 승인한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다.

[그림2] 에스맥 이익률

 
자료: 아이투자

증권가는 에스맥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우리투자증권은 “ITO센서 내재화로 마진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갤럭시탭 10.1인치 출시로 터치스크린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 목표치인 2011년도 매출액 3500억원(+70.4%), 영업이익 192억원(+108.2%)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스맥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063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해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돼 급등하고 지금, 에스맥의 투자 매력은 어떤 수준일까.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툴인 X-Ray 차트로 분석한 결과 에스맥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383위로 상위 18%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3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 의견은 매수 보류 의견이 나왔다.


[그림3] 에스맥 X-Ray

 자료: 아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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