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STX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계약을 따낸 가운데 지주사 STX5,100원, ▼-10원, -0.2%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STX는 전 거래일인 18일보다 5.3%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전날 사우디에서 현지 자원개발업체인 내셔널마이닝과 철광석 광산을 개발하고 관련 플랜트를 건설하는 20억달러(2조2500억원) 규모 프로젝트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 서북부 타부크시 와디사와인 지역에서 매년 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채굴한다. 이를 가공하는 플랜트와 발전소, 담수설비를 건설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