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세아베스틸지주21,150원, ▼-850원, -3.86%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면서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5만2900원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은 2011년 3분기 설비투자를 통해 특수강봉강 제강 230만톤으로 캐파 확대를 했고, 2012년에도 특수강봉강 제강 생산능력을 3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생산대수 상승, 특수강봉 공급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량 증가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의 수익성은 가격 스프레드(특수강 평균단가-철스크랩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스프레드 규모는 평균 60~65만원으로 유지되고 변동성이 작다"면서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제품가격 협상력이 있기 때문에 주원재료인 철 스크랩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고객사로부터 판가인하 압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15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6일 기준 7만8133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9만원, 최저가는 6만5000원이다.

1. 설비증설 → 생산량 증대 → 판매량 증가 기대

2. 일정한 가격 스프레드 유지 → 판매량 증가는 곧 수익성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