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의 3분기 실적을 조사해 본 결과 20개 기업 중 11개가 전년 동기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오리콤6,880원, ▲310원, 4.72%으로 196%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나이스정보통신18,290원, ▲110원, 0.61%, 세중1,550원, ▼-5원, -0.32%, {C&S자산관리}, 진양산업6,730원, ▼-430원, -6.01%, 백광소재, 한신기계3,645원, ▲95원, 2.68%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해 배당해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반면, 링네트4,325원, ▲5원, 0.12%, 삼익THK8,880원, ▲100원, 1.14%는 3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 해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은 낮춰야 할 듯 하다. 나라엠앤디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발표 기업으로 오는 29일까지 3분기 보고서를 발표해 목록에서 제외했다.

배당은 기업이 벌어 들인 순이익을 주주에게 돌려 주는 것이다. 배당성향이 일정한 기업은 순이익이 늘수록 배당금도 늘어난다. 따라서 아래 '질 좋은 배당주' 중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작년 보다 순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