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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존 네프의 'SIMPAC'

[편집자주 : '대가의 선택'은 유명 가치투자 대가들의 종목 선정 기준에 맞는 국내 기업을 찾아 소개합니다. 실적은 최근 발표된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이투자 정연빈] 국내 중대형 프레스 1위 업체 SIMPAC4,090원, ▲10원, 0.25%이 3분기 '존 네프'의 선택을 받았다. 존 네프는 윈저 펀드를 운영하며 1964년부터 1995년까지 31년간 누적수익률 5546%, 연평균 수익률 13.6%를 기록한 투자대가다. 만약 존 네프에게 사회 초년생 때 1000만원을 맡기고 은퇴한 후에 찾았다면, 31년 후 원금의 56배인 5억6000만원이 됐다는 의미다.

존 네프는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이익이 실제 현금으로 잘 들어오는 기업을 선별했다. 그런 다음 주가가 고평가돼 있지 않고 배당이나 사업을 통해 주주의 자본을 잘 늘려가고 있는 기업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존 네프의 종목 선정 기준은 △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7% 이상 △ 부채비율 150% 이하 △ 영업현금/순이익 70%이상 △ 최근 5년간 ROE 10% 이상 등이다.

아이투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존 네프의 종목 선발 기준에 맞는 기업 중 SIMPAC을 선정했다. 

SIMPAC은 지난 5년간 순이익을 106억에서 270억원으로 154% 늘렸다. 16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배, 부채비율은 82%로 존 네프의 기준을 만족한다. 최근 5년간 13%~17%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3분기 연환산 영업현금흐름 290억원, 순이익 270억원으로 순이익이 실제 현금으로 잘 들어오고 있다. 배당도 실시했다. 2010년 말 기준 시가배당률은 2.5%다. 이로써 SIMPAC은 존 네프가 중요시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SIMPAC은 1973년 설립된 프레스 생산업체다. 자동차용 대형 프레스가 주력 제품으로 수출 비중은 34%다. 자동차 산업이 주요 전방산업으로 주 고객사는 성우하이텍6,630원, ▲90원, 1.38%, 화신9,020원, ▲120원, 1.35% 등 자동차 부품사다. SIMPAC이 속한 심팩그룹은 심팩홀딩스를 지주사로, 심팩, 심팩메탈로이, 심팩이엔지를 주요 계열사로 하고 있으며 2010년 그룹 매출 4550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기록했다.

프레스는 대표적인 금속 성형기계로 금속에 강한 압력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기계다. 전체 공작기계 시장의 약 12%를 차지한다. 2010년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호황과 잇따른 신차 출시로 프레스 수주 역시 증가추세를 보였다. SIMPAC의 주력 제품은 기계식 프레스 DL, DE4P 등 자동차용 대형 프레스 장비다.

[그림]주요 제품군

(자료: 심팩 홈페이지)

SIMPAC의 실적은 2010년 이후 과거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1년 3분기에도 매출액 5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81억원, 순이익은 29% 증가한 71억원을 각각 기록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표1]매출액 & 이익차트

(자료: 아이투자)

X-Ray 차트로 분석하면 우량기업인 SIMPAC의 강점이 잘 드러난다. 밸류에이션을 제외한 수익 성장성,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현금 창출력에서 골고루 4점을 받았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1점으로 가치대비 소폭 저평가돼 있다. 3분기 이익 성장이 반영되면 밸류에이션 점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 분석 툴로 기업의 실적과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X-Ray 점수는 높을 수록 좋다.

[표2]SIMPAC X-Ray 차트

* 16일 종가 기준.
(자료: 아이투자)

존 네프의 선택을 받은 SIMPAC. 향후 주가 상승으로 그의 선택을 빛나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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