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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남은 금호타이어 지분 전량 처분
[아이투자 이혜경]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을 전량 정리했다.
금호석유99,500원, ▼-6,000원, -5.69%는 보유중이던 금호타이어4,775원, ▼-95원, -1.95% 주식 10만5000주(0.11%)를 전량 처분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도기간은 지난 10월 25~31일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과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금호석유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으로 분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이 올 들어 금호석유 지분을 꾸준히 늘리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는 앞서 지난 7월3일에도 남아 있던 금호산업 지분 0.09%(9만4000주)를 전량 처분한 바 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의 경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룹의 주력계열사인 금호산업에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300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금호산업 최대주주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 참여 자금은 박삼구 회장과 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가 보유한 금호석유 지분을 매각해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 회장은 금호석유 지분을 5.3%, 박 전무는 5.1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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