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기자]

LG전자93,300원, ▲700원, 0.76%: 강세.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CEO직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애플의 경쟁자인 LG전자와 삼성전자 상승세.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는 지난 1월 잡스의 병가 발표 후 사흘 간 급등한 적 있음.

바이오스페이스 : 복지 테마로 급등 후 하락 마감. 서울시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 부결이 복지주 전반으로 관심 확대. 바이오스페이스는 전자의료기기인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현재 이 회사의 제품은 치료 및 운동효과, 예방의학 측면에서 호평. 병원,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폭 넓게 사용됨.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계시장점유율 2위.

서흥캅셀 : 하루 만에 반등. 복지·고령화 테마 영향.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주민투표 무산으로 초등학교 무상급식 확정. 이를 계기로 향후 정부의 복지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 제기. 서흥캅셀 매출의 32%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50%는 의약품용 캡슐 부문. 그 외 바이오스페이스, 핀포피아 등도 복지 및 고령화 테마로 동반 상승.

고려아연946,000원, ▼-11,000원, -1.15% : 사흘 만에 약세. 국제 귀금속 가격 급락 영향. 고려아연의 매출에서 각각 4%, 29%를 차지하는 금·은의 시세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 주력제품인 아연의 시세도 하락하는 추세.

OCI머티리얼즈 : 강세. 애플의 CEO 스티븐 잡스 사퇴로 전자·IT 관련주 상승세.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LCD 제조에 쓰이는 특수가스 및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TV수요 부진에 따른 LCD업황 악화 속에서도 2분기 실적 호조 달성.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 3일째 상승.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한일이화 등 자동차 관련주 동반 상승. ‘8월 쇼크’로 급락했던 주가 회복중. 현대차는 최근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이 파업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 경쟁차종인 도요타의 신형 캠리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도 호재.  

성우하이텍5,720원, ▼-20원, -0.35% : 자동차 관련주 상승에 동반 급등. 자동차 및 차부품 대표주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모두 상승.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부품주로 현대차그룹 중국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수혜주.

HD현대중공업237,000원, ▲8,500원, 3.72% : 국내 조선업 활황으로 반등. 현대중공업은 8월까지 총 74척, 157억 달러 규모 수주. 올해 수주목표액인 198억 달러의 79%임. 그 외 빅3 업체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목표치 초과, 목표치의 81.3% 달성. 빅3 업체 모두 주가 상승.

코리안리7,900원, ▼-40원, -0.5% : 사흘 만에 상승. 해외 수재 증가 등 재보험요율 상승 전망으로 업황 개선 기대 큼. 코리안리는 아시아 최대 재보험사로, 해외 보험업 영향 많이 받음. 코리안리를 제외한 내수 보험사들은 약세.

에스에프에이20,250원, ▼-950원, -4.48% : 사흘 연속 상승.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업계의 신규라인 가동 수혜 기대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LGD)의 8세대 OLED 라인 연내 가동될 전망. 에스에프에이는 LCD와 OLED 전용 제조장비 제조업체임. 그 외 수혜 업체로 덕산하이메탈3,765원, ▼-15원, -0.4%, 제일모직, AP시스템16,290원, ▲70원, 0.43% 등이 있음.

GS홈쇼핑 : 이틀째 강세. 최근 며칠간 약세 지속.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 있음. 2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현금보유량 넉넉함.

우주일렉트로13,230원, ▲410원, 3.2% : 6일 만에 상승. 디지털기기, 정보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초정밀 커넥터 전문업체. 최근 삼성, LG 및 글로벌 세트업체에 제품 공급비중 상승. 애플의 CEO 스티븐 잡스 사퇴로 전자·IT 관련주 상승세. 지난 18일엔 자사주 2만5125주 매입 공시.

{S-Oil}: 상승세. S-Oil 등 정유 3사 동반 강세. 리비아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제 유가 하향세 전망.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와 정유사들의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있음.

메가스터디11,380원, ▲30원, 0.26% : 이틀째 약세.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정책으로 주가는 올들어 하락 추세임.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 8월 10일 실적 발표 후 6일 연속 상승세 기록.

롯데삼강 : 낙폭 과대로 이레 만에 반등. 권장 소비자 가격 부활로 지난 6일간 20% 하락. 같은 업종인 농심338,000원, ▼-3,000원, -0.88%, 빙그레70,800원, ▼-700원, -0.98%, 오리온102,500원, ▼-500원, -0.49% 등도 반등하거나 보합세 유지.

CJ제일제당272,000원, ▼-4,500원, -1.63% : 이틀 연속 하락. 대한통운 인수 우션협상자인 CJ제일제당은 최근 채권단에 대한통운 인수가격을 3% 이상 인하 요구. 이에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 제기. 인수대금으로 쓰려던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보유지분이 최근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급락한 데 따름. CJ도 주가 하락.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기록.

일성신약: 강세. 일성신약이 지분 보유 중인 삼성물산이 이날 카자흐스탄 국책프로젝트 참여와 인도 오아시스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반등.

만호제강33,200원, ▲1,600원, 5.06% : 강세. 건설·조선용 와이어로프, 섬유로프, 특수강선 제조업체.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면서 전방산업인 조선업 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만호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 기록.

강원랜드17,370원, ▲20원, 0.12% : 약세. 오후 들어 외국계 증권사 매물에 하락 가속. 전일 감사원이 강원랜드의 내부 횡령 및 부당 특혜 사실 적발 발표. VIP 객장 매출 하락으로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