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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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의 투자 다이어리](1)현대차 어때요?
[편집자주 : 아이투자의 인기 연재물이었던 '경진이가 간다!'를 기억하시나요? 투자 초보 여대생이 좌충우돌하며 생활 속의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시리즈였지요. 2011년 5월부터 '경진이가 간다!' 시즌2를 시작합니다. '수연이의 투자 다이어리'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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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 현대차를 검색했더니 '현대차우', 'TIGER 현대차그룹+' 등이 함께 나왔어요. 이 종목들도 현대차와 관련이 있나요?
아이투자 : '현대차우'는 '현대차 우선주' 라는 뜻입니다. 우선주는 일반적인 주식(보통주)이랑 약간 다른 주식으로, 쉽게 말해 투표권이 없는 주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기업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가 없는 거지요. 대신 배당이나 기업 재산에 대해 우선권이 있습니다. 투표권이 없는 만큼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가격이 쌉니다.
'TIGER 현대차그룹+'는 기업이름이 아니고, 증권사에서 만든 '기업세트' 에요. 대형 마트에서 '○○제과 과자 5종세트' 해서 한 묶음으로 파는 것처럼, 현대차그룹에 관련된 기업들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현대차그룹에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속해 있어서 만약 'TIGER 현대차그룹+' 를 사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을 조금씩 나눠 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연 : 현대차를 찾아보니 이런 저런 숫자들이 많아요. PER 10.39배, PBR 2배, 추정PER 9.75배 ... 이런 수치들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요?
아이투자 : PER와 PBR은 주가가 싼지 비싼지 알아보는 수치에요. PER는 '피이알' 이라고 읽는데 흔히 '퍼'라고 읽기도 합니다. 기업의 주가를 현재 이익과 비교해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PER가 10.39배라는 건, 현대차의 주가가 현대차의 이익의 10.3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PBR은 '피비알'이라고 한 글자씩 읽어요. 기업의 주가와 자본, 즉 기업 재산 가운데 남한테 갚을 부채를 뺀 주주의 재산과 비교해 보는 거에요. PBR이 2배라는 건 주가가 주주의 재산보다 2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과 PBR 모두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주가가 비싸고, 낮을수록 싸다는 의미입니다.
추정PER은 조금 어려운 개념인데요. 미래 이익을 예상해서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알아보는 거지요. 현대차를 보면 PER이 10.39배인데 추정PER은 9.75배지요? 앞으로 이익이 더 늘어나서 PER이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수연 : 동아리 오빠들한테 물어보니, 현대차가 이미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아이투자 : 수연양이 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80% 이상이 현대차 또는 기아차에요. 기아차와 현대차는 한 가족이니 사실상 현대차가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지요. 그래서 현대차가 더 많은 이익을 내려면 해외에서 차를 많이 판매해야 합니다. 최근 현대차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어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수출을 많이 한다면 현 주가는 적정한 수준인 듯 해요. 단, 수출이 줄거나 일본, 미국 자동차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린다면 지금 주가는 비싸다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현대차에 투자하려면 수출이 잘 되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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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 현대차를 검색했더니 '현대차우', 'TIGER 현대차그룹+' 등이 함께 나왔어요. 이 종목들도 현대차와 관련이 있나요?
아이투자 : '현대차우'는 '현대차 우선주' 라는 뜻입니다. 우선주는 일반적인 주식(보통주)이랑 약간 다른 주식으로, 쉽게 말해 투표권이 없는 주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기업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가 없는 거지요. 대신 배당이나 기업 재산에 대해 우선권이 있습니다. 투표권이 없는 만큼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가격이 쌉니다.
'TIGER 현대차그룹+'는 기업이름이 아니고, 증권사에서 만든 '기업세트' 에요. 대형 마트에서 '○○제과 과자 5종세트' 해서 한 묶음으로 파는 것처럼, 현대차그룹에 관련된 기업들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현대차그룹에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속해 있어서 만약 'TIGER 현대차그룹+' 를 사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을 조금씩 나눠 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연 : 현대차를 찾아보니 이런 저런 숫자들이 많아요. PER 10.39배, PBR 2배, 추정PER 9.75배 ... 이런 수치들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요?
아이투자 : PER와 PBR은 주가가 싼지 비싼지 알아보는 수치에요. PER는 '피이알' 이라고 읽는데 흔히 '퍼'라고 읽기도 합니다. 기업의 주가를 현재 이익과 비교해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PER가 10.39배라는 건, 현대차의 주가가 현대차의 이익의 10.3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PBR은 '피비알'이라고 한 글자씩 읽어요. 기업의 주가와 자본, 즉 기업 재산 가운데 남한테 갚을 부채를 뺀 주주의 재산과 비교해 보는 거에요. PBR이 2배라는 건 주가가 주주의 재산보다 2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과 PBR 모두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주가가 비싸고, 낮을수록 싸다는 의미입니다.
추정PER은 조금 어려운 개념인데요. 미래 이익을 예상해서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알아보는 거지요. 현대차를 보면 PER이 10.39배인데 추정PER은 9.75배지요? 앞으로 이익이 더 늘어나서 PER이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수연 : 동아리 오빠들한테 물어보니, 현대차가 이미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아이투자 : 수연양이 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80% 이상이 현대차 또는 기아차에요. 기아차와 현대차는 한 가족이니 사실상 현대차가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지요. 그래서 현대차가 더 많은 이익을 내려면 해외에서 차를 많이 판매해야 합니다. 최근 현대차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어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수출을 많이 한다면 현 주가는 적정한 수준인 듯 해요. 단, 수출이 줄거나 일본, 미국 자동차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린다면 지금 주가는 비싸다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현대차에 투자하려면 수출이 잘 되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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