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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버핏처럼 경제적 해자 깊이 재는법(2)

<오늘의 버핏>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전 글에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에 대한 소개와 해자의 깊이를 재기 위한 유용한 잣대로 매출총이익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버핏은 기업이 어느 정도의 매출총이익률을 보이면 경제적 해자가 존재할 수 있다고 봤을까요?

버핏의 전 며느리 메리 버핏이 쓴 워렌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부크홀릭)에서 버핏이 대략적으로 생각한 매출총이익률의 기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출총이익률 4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경제적 해자가 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표]10년간 매출총이익률 40% 넘는 기업 15선


환인제약13,420원, ▲110원, 0.83%, 종근당119,500원, ▲400원, 0.34% 등 제약회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KT&G106,700원, ▼-4,800원, -4.3%국순당4,860원, ▼-25원, -0.51%, 무학6,220원, ▲90원, 1.47%같은 담배나 주류를 생산하는 기업도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그만큼 제품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이 적다는 뜻입니다.

높은 매출총이익률이 주주이익으로 연결되려면 몇 개의 산을 더 넘어야 합니다. 버핏은 이익유지를 위한 연구개발비용 및 설비투자, 판매비와 관리비, 이자비용 등을 넘어야 할 산으로 여겼는데요. 매출총이익률이 높더라도 이런 비용관리에 실패한다면, 경제적 해자가 있다고 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반면, 매출총이익률이 다소 낮아도 그 외의 비용 통제에 뛰어난 기업은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보여줄 수 있다고 버핏은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매출총이익률은 경제적 해자의 깊이를 재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업이 높은 매출총이익을 훼손없이 주주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되겠지요. 이런 기업의 주주가 된다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시장의 하락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이투자에서는 버핏의 방한을 맞아 버핏 관련 도서이벤트 등 다양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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