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최근에 일어난 좋은 일이 계속되는지가 중요
2006-06-05
이 회사의 주가를 보면 시가총액이 오래 동안 1000억원에서 아래 위로 움직여 왔다. 2005년에는 주가가 올라 지금은 시가총액이 약 3000억원이다. 한편 이 회사의 순이익을 보면 오랫동안 옆으로 가다 2000년부터 계단식으로 올라가서 2005년에는 500억원이 되었다. 이 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순이익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2000년부터 계단식으로 낮아지다 2005년에는 약 1000억원이 됐다. 이 회사는 주가와 이익의 절대 수준만을 비교하면 주가가 이익에 비해서 낮아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익의 질이다.
이 회사의 전체 모습을 보면 자산, 부채 그리고 매출이 줄어 들었다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채가 많이 줄어 주주자본이 부채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매출이 자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서 자산과 매출 사이의 거리를 메우고 있다. 전체적으로 회사의 모양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이익률을 보면 총이익률은 10%에서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5%에서 아래 위로 마치 톱날처럼 움직였다. 위의 그림에서 재미있는 것은 영업이익률과 영업외부문이 신기하게도 마치 거울을 가운데 둔 듯이 움직이고 있다. 하나가 영에서 위로 올라가면 다른 하나가 영에서 밑으로 내려가고, 하나가 영에 가깝게 아래로 내려오면 다는 하나는 영에 가깝게 위로 올라왔다. 이 결과로 순이익률은 톱니 모양이 사라졌다.
이 회사의 이익률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는 최근 2년 동안 이익률이 크게 올라간 점이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률이 올라가고 있어 이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이 회사의 현금흐름을 보면 1999년까지 약 200일에 가깝든 현금잠김일수가 2001년에 약 100일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점이다. 이는 대부문의 건설회사들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회사의 현금흐름을 보면 1998년부터 영업활동에서 자유현금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 역시 다른 건설회사와 마찬가지로 투자에 들어가는 현금은 별로 없다. 문제는 영업활동에서 얼마나 많은 현금을 마련하느냐다.
건설회사의 영업활동 현금을 좌우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운전자산에 잠긴 현금의 정도다. 운전자산이 늘어나면 현금이 부족해지며, 운전자산이 줄어들면 현금이 풍부해진다. 이 회사도 주로 운전자산에서 들어온 현금으로 자유현금을 만들어 내고, 나아가서 이 현금으로는 주로 빚을 갚았다.
이 회사의 매출변동을 보면 매출감소를 자주 겪었다. 그렇다고 2004년의 매출 급증이 좋은 현상도 아니다. 단 이미 앞에서 본 것처럼 매출이익률이 같이 올라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종합)
이 회사는 최근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매출이익률도 올라갔다. 동시에 매출채권이나 재고 자산이 매출에 비해서 크게 늘어나지도 않았다. 그 결과로 자연히 현금 사정도 좋아지고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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