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다. 1월은 무엇이든 시작하기 좋은 달이다. 지난해 투자 성과가 어떻든 오늘부터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투자에 나서기 좋다. 새해를 맞이한 만큼 미국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투자자들도 다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위해 '안정적 성장 이어갈 10선'을 준비했다.

미국주식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애플, 알파벳 등 인지도가 높은 빅테크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빅테크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훌륭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빅테크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겸비한 가치주들도 추가한다면 더욱 강한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것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고르기 위해 성장성 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재무건전성 등을 다각도로 살폈다. 종목 선정 세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제너럴 다이내믹스(GD), 노스롭 그루만(NOC), 페이팔 홀딩스(PYPL), 캐리어 글로벌(CARR), WW 그레인저(GWW), 콴타 서비시스(PWR), 앱티브(APTV), 아이콘(ICLR), 웨스팅하우스 에어 브레이크 테크놀로지(WAB)가 안정적 성장 이어갈 10선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 제품 및 서비스 업체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 격인 미국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공보험까지 커버한다. 매출 비중은 건강보험(57%), 처방 보험 계획 관리서비스(39%) 등이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10%를 달성했고 같은 기간 주가는 연평균 16% 상승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다. 밸류에이션도 안정적이다. '24년 추정 실적 기준 PSR(주가매출비중)은 1.31배, 12개월 선행 PER은 18배다. PER 18배는 10년래 PER 밴드 하단 구간이다.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514조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조 원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월가는 추정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제너럴 다이내믹스(GD), 노스롭 그루만(NOC), 페이팔 홀딩스(PYPL), 캐리어 글로벌(CARR), WW 그레인저(GWW), 콴타 서비시스(PWR), 앱티브(APTV), 아이콘(ICLR), 웨스팅하우스 에어 브레이크 테크놀로지(W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