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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6% 고금리 이자, 주식투자로 가능! - 배당

오늘의 아하! 3줄 요약
- 주식 투자를 통해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
- 배당은 기업의 순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으로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받을 수 있다.
- 배당성향(순이익/배당금)과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현재 주가 x 100%)을 통해 배당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주식을 사는 이유는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낮은 가격에 산 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차익을 남기고자 하죠. 그런데 주식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은 이런 시세차익뿐만이 아닙니다. 은행예금에서 받는 이자처럼 회사로부터 내 투자금에 대한 수익을 직접 받을 수 있는데요. 바로 '배당'입니다.

배당은 회사의 이윤(순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지분(주식 투자금)만큼 배당하는 순이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데요. 배당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우선 기업이 배당을 할 수 있는 순이익이 남아야 합니다. 또한, 순이익의 일부를 배당한다는 회사의 결정도 필요하죠. 작년에 배당을 했다고 해서 올해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 물론 드물게도 순이익 적자를 내고도 배당을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간 쌓인 이익을 배당하는 거죠. 단 굳이 이런 기업을 찾아 배당을 받기 위해 투자할 이유는 없지요.

다만 회사의 배당 정책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배당을 꾸준히 해온 기업들은 앞으로도 배당금을 지급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주식을 아무 때나 사서 가지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에서 이미 예상하셨듯이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주식을 '배당기준일'에 보유한 상태여야 하죠. 배당기준일은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입니다. 이 날 그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배당을 받고, 그렇지 않다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식은 매수가 체결되고 2일(거래일 기준) 후 계좌로 들어오므로 적어도 배당 기준일 2일 전에는 주식을 사야 합니다. 연 1회 실시하는 연말 결산 배당의 경우 배당 기준일이 12월 31일인데요. 보통 마지막 날 주식 시장은 휴장하기 때문에 12월 30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올해 12월 30일은 목요일입니다. 따라서 주식을 늦어도 12월 28일(화)에는 사야 하겠죠.

배당기준일 등 배당에 관련된 사항은 공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정상제이엘에스6,560원, ▲30원, 0.46%라는 회사의 배당 결정 공시입니다.

정상제이엘에스 2020년 결산배당 공시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6번을 보면 배당기준일이 12월 31일로 나와 있습니다. 5번에는 배당금의 총액도 표시되어 있는데요. 배당금의 전체 금액만 봐서는 기업의 규모와 이익 대비 배당을 많이 하는 건지, 적게 하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이런 경우 참고할 수 있는 두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입니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한 금액의 비율입니다. 총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죠. 그해 순이익 대비 배당을 얼마나 지급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은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현재 1주당 가격과 배당금을 비교하여 투자한 금액 대비 얼마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수치는 은행 예금 이자와도 직접 비교가 가능합니다.

위 공시의 6번을 보면 시가배당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6.39%로 시중 은행의 예금 이자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2% 금리 예금도 줄을 서서 드는데 6%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당기순이익/배당금 총액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1주당 배당금/현재주가 x 100(%)
아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꾸준하게 배당을 지급한 기업입니다. 5년 평균 시가배당률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해 보았는데요.



우선 푸른저축은행8,690원, ▲30원, 0.35%, 대신증권16,720원, ▲180원, 1.09%,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은행과 증권사가 보입니다. 대신증권은 2017년부터 시가배당률을 점점 높히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효성59,000원, 0원, 0%진양홀딩스3,165원, ▲5원, 0.16%도 이름을 올렸네요. 위에서 살펴봤던 정상제이엘에스6,560원, ▲30원, 0.46%도 꾸준히 높은 배당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가 투자한 금액만큼 수익을 현금으로 직접 받는다는 점에서 배당은 은행의 이자 수익에 견줄 수 있습니다. 은행 이자와 비교해보면 위 기업들의 시가배당율이 훨씬 높죠.

단 은행이 망하지 않으면 보장되는 이자완 달리 기업의 배당은 계속 된다는 보장도,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주는 기업이 그만큼 주식시장에 많은 이유기도 합니다. 위 20개 기업 정도의 배당수익률이 보장된다면 너도 나도 은행 대신 주식을 살테니 주가가 가만있지 않겠지요.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을 잘 살펴 이익이 늘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부터 찾아보세요. 이런 기업은 은행 못지 않게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만 공부하면 예금 이자보다 훨씬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기회가 주식 투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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